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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 금품수수 의혹 강력 반박…"선거 흔들기용 기획...

문 후보는 "관련 문자나 카카오톡, 문서 등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지인들과 함께 확인했지만 어떤 기록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의혹 자체를 부정했다. 골프장 사업 MOU 체결 당시 행정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음도...

문정우 금산군수 후보, 금품수수 의혹 강력 반박…"선거 흔들기용 기획...

경찰 사실관계 확인 착수…고발장 접수 이후 지역 정치권 긴장

문정우 금산군수 예비후보가 3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단돈 1원도 받은 적이 없다"며 법적 대응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정석 기자

[금산(충남)=데일리한국 이정석 기자] 금산군수 선거를 앞두고 문정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를 둘러싼 골프장 조성사업 관련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문 후보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문 후보는 3일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의혹은 선거를 흔들기 위한 기획 고발이자 100% 허위 사실”이라며 “단돈 1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해서는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공표, 무고죄 등으로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해당 의혹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문 후보는 “관련 문자나 카카오톡, 문서 등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지인들과 함께 확인했지만 어떤 기록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의혹 자체를 부정했다.

골프장 사업 MOU 체결 당시 행정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음도 강조했다.

문 후보는 골프장 사업 MOU 체결 당시 사업자가 부지를 일부만 확보한 초기 단계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치 차원에서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허가나 행정 절차는 담당 부서의 법적 권한으로 군수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며 당시에도 관련 절차가 진행될 단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사업자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만남을 가진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금산경찰서에는 지난달 30일 전직 군수가 골프장 조성사업 과정에서 기반시설 지원을 약속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현재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번 사안은 ‘사실 여부’와 ‘의혹 제기의 맥락’이라는 두 축에서 전개되고 있다.

고발장에는 행정 편의 제공과 금품수수가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를 입증할 구체적 증거나 물증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발장에 대가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핵심이 되는 자금 흐름이나 객관적 자료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만으로 사실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 군수 또한 해당 사안과 관련한 접촉 자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향후 수사는 실질적 증거 확보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의혹 제기 시점 역시 논란의 핵심이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불거졌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문 군수 측이 “선거 방해 목적”이라고 반발하는 배경에도 이러한 맥락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이번 사안은 ‘확인된 사실’이 아닌 ‘제기된 의혹’ 단계이지만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의혹 자체만으로도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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