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에 나선 문대림 국회의원은 2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립 중입자 암치료센터 제주 도입을 포함한 ‘제주 글로벌 헬스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제주는 암 등 중증질환 발생 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환자 비율이 높고, 연간 2400억 원이 넘는 원정 진료비가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며 “이제 아프면 떠나는 제주가 아니라, 치료받으러 오는 제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우선 ‘꿈의 암치료’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센터를 국립 공공 인프라로 제주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중입자 치료는 암세포만 정밀 타격해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방사선 치료로, 치료 효과는 높이면서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이를 위해 “도지사 취임 즉시 거점 대학병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3자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정·재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을 통해 제주 안에서 치료가 가능한 ‘지역 완결형 암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문 의원은 이어 줄기세포·유전자·세포치료 등 첨단 재생의료를 육성하기 위한 ‘정밀의료 자유구역’ 지정과 ‘AI 기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밝혔다. 정밀의료 산업을 제주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강력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웰니스와 K-뷰티 산업도 전략 육성한다. △웰니스 특화단지 조성 △의료 연계형 체류 관광 상품 개발 △청년·여성 중심의 K-뷰티 스타트업 육성으로 ‘치료-재생–회복-항노화-장기체류’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하고, 제주를 아시아의 의료·웰니스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문 의원은 “아시아의 의료·웰니스 허브 구상은 첨단 바이오 육성, 의료 AI 강국 도약,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라는 국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며 “제주를 대한민국 정밀의료 1번지, 아시아 재생의료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의원은 아울러 “암 치료 때문에 고향을 떠나야 했던 시대를 끝내고, 치료를 위해 왔다가 살고 싶어지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의료가 산업이 되고, 산업이 일자리가 되는 선순환 모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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