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이어지는 삼복더위에 입맛은 물론 체력까지 떨어지는 분들 많을 텐데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국산 콩을 활용한 별미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서승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서 입맛을 잃거나 체력이 고갈되기 쉽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국산 콩을 활용한 별미 요리를 소개했습니다.
먼저 '두유면 초계 냉국수'는 밀면 대신 콩으로 만든 두유면을 사용해 식물성 단백질을 더했습니다.
닭 안심살과 오이, 메추리알, 통깨 등을 곁들여, 기존 초계 냉국수의 담백한 맛은 그대로 살렸습니다.
스페인 음식인 파에야는 오징어먹물 대신 검정콩인 서리태와 흑미를 넣어 색감과 영양을 모두 잡았습니다.
서리태를 불리는 시간에 따라 식감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삶은 콩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식이 섬유 등이 풍부해 기존 음식보다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황인선/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사 : "여름철에는 기력이 떨어지면서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줄게 되고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콩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면서…."]
'두부 티라미수'는 간식으로 눈길을 끕니다.
생크림 대신 으깬 두부와 꿀을 넣어 만드는데 일반 티라미수보다 달콤함은 덜하지만 한층 담백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서영/전주시 만성동 : "제가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데 맛 같은 경우에는 일반 티라미수랑 비슷한데 열량적으로는 훨씬 덜 부담되니 평소에도 즐겨 찾을 것 같습니다."]
최근 농촌진흥청이 단백질 함량이 50%가 넘는 '대단'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청자5호'와 '소만'을 개발한 가운데, 앞으로 국산 콩이 여름철 건강한 식탁을 책임질 든든한 먹거리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영상편집: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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