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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몽골로 뻗은 AI 수업…서구 디지털 협력

대전시 서구는 헙스걸 지역 대학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AI 교육을 마치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025년 전달된 '사랑의 PC' 30대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장비 지원과 교육을...

몽골로 뻗은 AI 수업…서구 디지털 협력

▲ 서구청 보라매실에서 진행된 몽골 헙스걸 인공지능 교육 성과공유회 장면

노트북 화면 너머로 연결된 교실에서 새로운 협력 방식이 펼쳐졌다. 서구와 몽골 헙스걸이 기술을 매개로 인재를 함께 키우는 시도를 현실로 옮겼다.

대전시 서구는 헙스걸 지역 대학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AI 교육을 마치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025년 전달된 '사랑의 PC' 30대를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장비 지원과 교육을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최근 이틀간 진행된 교육에는 재학생과 교사,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생성형 인공지능 이해부터 프롬프트 설계, 이미지 제작, 문서 작성까지 이어지며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기술 활용 감각을 체득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생들이 만든 이미지 작품을 놓고 평가가 이뤄졌다. 현장 참여자들이 선정 과정에 함께하며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고, 최우수작과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헙스걸 측 의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방문 중심 교류와는 결이 다르다. 기술을 매개로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든 점이 특징이다. 물적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으로 연결하며 효과를 확장한 방식이 눈에 띈다.

서구는 디지털과 교육을 결합한 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두 지역 간 교류가 기술 기반으로 재편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2011년 우호도시 협약 이후 이어져 온 관계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자연과 관광 자원을 가진 헙스걸과 기술 기반을 갖춘 서구가 만나 협력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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