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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모차르트 ‘마술피리’가 우주를 만났다

모차르트의 대표작 ‘마술피리’가 우주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모험극으로 변신해 18일 오후 7시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클래식 음악에 미디어아트와 샌드아트를 결합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민 특별한 가족오페라다.

모차르트 ‘마술피리’가 우주를 만났다

모차르트의 대표작 ‘마술피리’가 우주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모험극으로 변신해 18일 오후 7시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클래식 음악에 미디어아트와 샌드아트를 결합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민 특별한 가족오페라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김제시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6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작품이다. ㈜골든뮤직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의 원작이 지닌 음악적 아름다움은 살리면서도 이야기를 우주여행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우주 폭풍에 휘말린 타미노 왕자가 크리스탈로스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시작된다. 낯선 행성에서 새잡이 파파게노를 만난 타미노는 밤의 여왕에게서 신비로운 마술피리와 마술종을 건네받고 파미나 공주를 구하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지혜의 행성 아케트에서 펼쳐지는 여정은 순탄치 않다. 타미노와 파미나는 여러 위험과 시련을 헤쳐 나가며 사랑과 용기를 깨닫게 되고, 파파게노 역시 운명처럼 파파게나를 만나 새로운 기쁨을 맞는다.

고전 오페라의 음악과 성악, 연기에 현대적인 무대기술을 입힌 것도 이번 공연의 볼거리다.

무대에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우주와 행성의 신비로운 모습을 구현하고, 샌드아트로 등장인물들의 여정과 이야기를 표현한다.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영상과 모래 그림이 실시간으로 어우러지면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페라를 어렵게 느끼는 어린이 관객들이 이야기와 시각적 요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가족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이 될 전망이다.

김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이 오페라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고전 작품에 현대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며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오페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이야기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권은 오는 8일 오전 8시부터 김제문화예술회관 현장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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