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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명태균 "김한정 통화, 오세훈 무죄 근거 아냐...명백한 오독"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재판에서 후원자가 제출한 통화녹음 파일을 무죄의 근거로 내세우는 걸 두고, 명태균 씨가 '명백한 오독'이라는 취지의 서면을 냈습니다.

명태균 "김한정 통화, 오세훈 무죄 근거 아냐...명백한 오독"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재판에서 후원자가 제출한 통화녹음 파일을 무죄의 근거로 내세우는 걸 두고, 명태균 씨가 '명백한 오독'이라는 취지의 서면을 냈습니다.

명 씨 측은 오늘(30일)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등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명 씨는 해당 진술서에서, 김한정 씨가 제출한 자신과의 통화는 오 시장이 국민의힘 시장 후보가 된 이후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미 2021년 3월 4일에 당 후보로 확정됐고, 김 씨와의 통화는 그로부터 이틀 뒤에 이뤄졌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면서 '오세훈이는 잘 몰라요'라는 발언은 자신이 기획한 단일화 전략과 그 진행 상황을 오 시장 본인이 일일이 보고받거나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오 시장이 여론조사의 존재를 전혀 몰랐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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