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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케인·음바페·야말…세계랭킹 1~4위 4강 집결

2026 북중미월드컵에 이변은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준결승에 오르며 우승 후보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메시·케인·음바페·야말…세계랭킹 1~4위 4강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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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케인·음바페·야말…세계랭킹 1~4위 4강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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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2 17:50

리오넬 메시(가운데)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8강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26 북중미월드컵에 이변은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준결승에 오르며 우승 후보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아르헨티나(2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8강전에서 120분 혈투 끝에 3대 1 승리를 거뒀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이은 두 대회 연속 우승까지 두 걸음만을 남겨뒀다.

이날 선제골은 리오넬 메시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0분 메시가 올린 코너킥을 맥 알리스터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이번

대회 10번째 공격포인트(8골 2도움)를 작성했다.

스위스는 후반 22분 단 은도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5분 뒤 브릴 엠볼로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아르헨티나의 추가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메시가 침묵한 사이 해결사는 훌리안 알바레스였다. 알바레스는 연장 후반 7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을 꿰뚫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의 준결승 상대는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꿈꾸는

잉글랜드(4위)다. 잉글랜드도

이날

노르웨이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2대 1로 승리해 4강

에 합류했다.

해리 케인과 엘링 홀란 두 골잡이의 맞대결로 주목받았지만 주인공은 주드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멕시코와의 16강전에 이어 또다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선 노르웨이가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벨링엄이 노르웨이 수비수 3명 사이를 뚫고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연장 전반 3분에는 모건 로저스의 중거리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재빨리 쇄도해 오른발로 결승골을 넣었다.

다른 준결승에서는 프랑스(1위)와 스페인(3위)이 만난다.

프랑스는 모로코를 2대 0으로,

스페인은 벨기에를 2대 1로

제압하고 올라왔다.

스페인은

16년 만에

,

프랑스는 3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다. 유로

2024 준결승에서 만났던 두 팀은 이번에는 월드컵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 유로 2024에선 스페인이 프랑스를 꺾고 정상까지 올랐다.

이번 대회 4강에선 FIFA 랭킹 ‘빅4’가 모두 살아남았다. 4년 전

카타르 대회에서 크

로아티아와 모로코가 4강 신화를 썼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변이 없었다. 네 팀

모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어 어느 팀도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대진이 완성됐다.

득점왕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이번 대회 8호골을 터뜨리며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월드컵 통산 득점도 선두 메시(21골)를 한 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날 대회 6호골을 뽑아낸 벨링엄은 케인과 함께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홀란은

7골로 대회를 마쳤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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