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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르세데스-벤츠, '中과 함께 발전' 선언… 전기차·내연차 투트랙 기조...

그는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비서, 앞좌석 열선 안전벨트와 같은 세부적인 기능까지 모든 요소가 합쳐져 벤츠만의 차별점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中과 함께 발전' 선언… 전기차·내연차 투트랙 기조...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화를 심화하고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병행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중국을 “가장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으로 규정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곧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이라고 그 핵심적 위상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3년간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제품 및 기술 공세가 시작될 것이며, 그 중심은 중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시장별 발전 수준과 고객 수요, 인프라의 차이를 고려해 투트랙 전략을 유지할 방침이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2029년 말까지 모든 차종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하겠지만, 전기화된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도 계속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10년, 혹은 그 이상 이중 트랙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벤츠는 '기름차와 전기차의 지능은 동등하다'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지능형 주행 경험이 전기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동력 플랫폼에 걸쳐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곧 출시될 신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도심 및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전통적인 럭셔리 내연기관차에서도 최고 수준의 지능화를 구현했다.

이러한 전략의 핵심은 '중국 내, 중국을 위한, 그리고 세계를 위한' 새로운 연구개발(R&D) 체계 구축이다. 벤츠는 중국에 2000명 규모의 R&D팀을 구성해 현지 고객의 사용 습관에 최적화된 제품 경험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 R&D팀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신형 S클래스의 고급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세계 다른 시장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벤츠는 중국의 혁신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현지 기술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모멘타(Momenta)에 대한 초기 투자를 시작으로 바이트댄스, 텐센트, 알리바바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CATL과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생산 부문에서도 중국의 경험을 글로벌 시스템에 통합하고 있다. 베이징 벤츠 공장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수요의 약 20%를 충족하고 있으며, 중국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 검증(ISO 14068-1:2023)'을 획득했다. 또한 중국 로봇 기술을 생산 라인에 도입하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기술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며, 삶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비서, 앞좌석 열선 안전벨트와 같은 세부적인 기능까지 모든 요소가 합쳐져 벤츠만의 차별점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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