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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막말·댓글 논란에 ‘텃논 철거’ 진실 공방까지

관종과 버러지에 이어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의 댓글 논란까지 김상욱 시장과 국민의힘 시의원들간의 갈등과 기싸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막말·댓글 논란에 ‘텃논 철거’ 진실 공방까지

[앵커]

관종과 버러지에 이어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의 댓글 논란까지 김상욱 시장과 국민의힘 시의원들간의 갈등과 기싸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울산시청 생활정원에 조성된 텃논을 두고 울산시장과 시의원 사이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4년 울산시청 생활정원에 조성된 논입니다.

자연학습 공간인 동시에, 매년 100kg 안팎의 쌀, 이른바 '청렴미'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취임 얼마 뒤 김상욱 시장은 개인 방송에서 이 텃논 사업이 불필요한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상욱/울산시장/지난달 7일 : "(시청의 벼 어떻게 하실 거냐고….) 제가 세금, 혈세 쓰는 거 너무 싫어해요. 당장 뽑아버리고 싶은데 뽑는 것도 세금이야, 나 미치겠어."]

한 달 전 나온 이 발언이 최근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울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장의 당시 발언을 근거로, "시장의 말은 시민에게 보내는 공식 메시지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공진혁/울산시의원/지난 4일 : "생활정원이 부족하다면 개선하십시오. 활용도가 낮다면 시민의 의견을 들어 보완하십시오."]

본회의장에 참석했던 김 시장은 곧바로 생중계 방송 대화창에 "철거를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는 글을 남기는 등 실시간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도 공진혁 의원의 발언이 허위라며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상욱/울산시장 : "시의원님께서 시의회 본회의장 연단에 오르셔서 허위 사실을 5분 동안 자유 발언하셨잖아요. 그러면 그거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저한테는 사과 안 해도 돼요. 시민들께."]

공진혁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5분 자유발언을 허위사실로 주장한 김 시장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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