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릉시가 마이스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조성한 강릉컨벤션센터가 ITS 세계총회가 끝난 이후에도 각종 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회성 행사 유치를 넘어, 지속적인 개최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꼽힙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릉 ITS 세계총회 주무대로 활용됐던 강릉컨벤션센터입니다.
지난주 기업 주최 국제 심포지엄 등에 이어, 이번 주에도 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와 고고학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등 연말까지 행사가 잇따라 펼쳐집니다.
강릉시는 컨벤션센터를 기반으로 기업 회의와 포상관광, 국제회의와 전시가 결합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배광식/강릉시 관광정책과장 : "(강릉시에) 마이스 관련 팀도 이제 새로 보강이 되고요. 위탁을 주고 있는 관광개발공사에는 마이스 전담팀이 있습니다. 국제회의 복합 지구로 지정을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요."]
앞으로 과제는 일회성 행사 유치를 넘어 지속적인 수요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이를 위해 ITS 후속 회의를 비롯해 바이오, 웰니스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국제회의를 발굴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지역 기업과 대학, 관광 업계, 마이스 전문 기업 등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 구축도 필요합니다.
특히, 외부 행사 유치에만 의존하기보다 자체 행사를 기획해 지속하는 전략도 요구됩니다.
[한진영/가톨릭관동대 호텔관광경영전공 교수/한국마이스관광학회장 : "외부 행사를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강릉만의 특화된 국제회의를 직접 기획하고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개최 수요를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행사 개최 실적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윤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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