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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감시황] 현대차그룹주·신성이엔지·신세계 I&C

이외에도 DSC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TS인베스트먼트, 카카오, 코오롱, 대성창투 등 주가가 상승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빗썸에 영업 일부정지와 함께...

[마감시황] 현대차그룹주·신성이엔지·신세계 I&C

코스피 1.63% 오른 5,640.48

코스닥 0.12% 내린 1,136.94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0.63포인트(1.63%) 상승한 5,640.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17일 코스피는 1% 넘게 상승하며 5,640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0.63포인트(1.63%) 상승한 5,640.48에 장을 마무리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1.95포인트(2.92%) 오른 5,711.80으로 출발했지만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719억원, 외국인은 1738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7337억원을 샀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해 1.35포인트(0.12%) 내린 1,136.9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02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은 578억원, 기관은 368억원을 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3.9원 내린 1,493.6원으로 집계됐다.

◆ 현대차그룹주

현대자동차가 엔비디아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현대차그룹주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6% 상승한 52만2000원에 기아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3.27% 오른 16만7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외에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차증권, 현대건설 등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자체적인 SDV 역량과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설루션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레벨4 로보택시까지 아우르는 자율주행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중심으로 로보택시 기술을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양사 간 협업 확대는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현대차그룹은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NVIDIA DRIVE HYPERION)을 도입해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확장할 수 있는 통합 아키텍처(설계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이엔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뛴 291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 등으로 영업 일부정지 6개월 등 중징계와 함께 과태료 368억원을 부과했다는 소식에 두나무 관련주로 꼽히는 신성이엔지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이외에도 DSC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TS인베스트먼트, 카카오, 코오롱, 대성창투 등 주가가 상승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빗썸에 영업 일부정지와 함께 대표이사 문책 경고, 보고책임자 정직 6개월 등의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업 일부정지 6개월 처분은 현재까지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에 부과된 제재 중 가장 높은 수위로 빗썸은 오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신규 고객 외부 가상자산 이전(입출고)이 정지된다.

다만 기존 고객은 모든 거래가 가능하고 신규 고객도 가상자산 매매·교환, 원화 입출금 등은 제한되지 않는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 신세계I&C

신세계I&C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이는 신세계그룹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IT 자회사인 신세계I&C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다 29.81% 오른 2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미국 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의 미샤 라스킨 최고경영자(CEO)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셔널 AI 센터'에서 '한국 소버린(주권)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 자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도 함께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에 250㎿(메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에 건립됐거나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양사가 구축하는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도 리플렉션AI를 통해 엔비디아에서 공급받게 됐다.

특히 양사의 이번 협약은 트럼프 행정부가 역점 과제로 추진하는 'AI 수출 프로그램' 1호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한편 신세계는 AI 데이터센터 추진을 기점으로 AI를 새로운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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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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