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1.37%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photo AC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리튬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1.37%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앱튼, 후성은 상승했다.
앱튼과 후성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3원, 1530원 오른 188원과 1만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앱튼과 후성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9.66%, 15.76% 다.
반면 에코프로는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 내린 14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의 주가 하락률은 2.74% 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POSCO홀딩스, 대보마그네틱, 성일하이텍, 포스코퓨처엠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코스모화학, 엔켐, 천보, 포스코엠텍, 새빗켐, 미래산업, 미래나노텍, 세방전지, 광무, 리튬포어스, 하이드로리튬, 강원에너지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가상자산거래소 빗크몬 인수계약을 체결한 앱튼이 싱가포르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자체 토큰 발행을 추진했다.
리튬 가격은 최근 한 달간 20% 급등하며 1kg당 118위안(약 1만 3750달러)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광산 규제 강화와 CATL 광산 재가동 여부가 가격 변동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장시성 리튬 광산 27건 허가가 취소되며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다. 리튬 탄산염 가격 상승으로 알루미늄·리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재고 감소와 짐바브웨 수출 금지 등 공급 리스크가 지속됐다.
국내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2024년 195억 달러 규모로, 2025~2035년 연평균 10.54% 성장 중이다. 전기차와 ESS 수요 증가로 배터리용 리튬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K배터리 업계는 ESS 전환을 가속화한다. 리튬 가격 반등으로 K배터리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글로벌 배터리용 리튬 수요는 2024년 108만 톤(LCE)에서 2035년 298만 톤으로 연평균 9.7%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2035년 587억 달러에 도달한다. 리튬 가격은 조정 후 우상향하며 공급-수요 격차가 6만 톤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앱튼은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통해 국제 금융 허브이자 친(親) 블록체인 규제 환경을 갖춘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법인은 향후 앱튼이 기획 중인 글로벌 토큰 발행 및 유통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토큰은 단순한 결제·거래 수단을 넘어 탈중앙화 지갑과 스테이킹 기능을 지원한다. 또 향후 실물자산을 담보로 한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안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앱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입지를 구축,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후성은 2006년 설립된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초화합물 제조기업으로, 소주후성화공 등 7개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40여 년간 축적된 불소기술과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냉매,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무기불화물, 반도체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종속회사 한텍을 통해 화공기기 설계·제작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산업 투자와 신기술 개발에 나서며 환경친화적 제품 생산과 삶의 가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중앙첨단소재는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소기업으로, PVC 건축자재 및 통신기기 제조를 주력으로 하며 통신부품, 샤시, 문틀, 덕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2023년 8월부터 2차전지 소재 유통사업에 진출했으며, 친환경·고효율 제품 개발과 물류센터 구축 검토를 통해 공급망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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