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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디, 연산호 신작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 단독 연재

네이버웹툰이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대형 경쟁사들이 킬러 콘텐츠 선점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리디는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스타 작가의 단독 연재를 통해 충성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

리디, 연산호 신작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 단독 연재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가 판타지 웹소설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를 단독 연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연산호 작가가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완결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전작은 2022 SF 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과 리디어워즈 2022 판타지 웹소설 대상 및 2023 판타지 e북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새롭게 공개된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는 은행원 은수원이 금빛은행 태천지점으로 발령받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치열한 직장인의 현실에 기이한 존재가 개입하며 펼쳐지는 현대판타지 장르로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서사를 담아냈다.

리디가 신작 출시에 앞서 금빛 은행 세계관 사이트를 선공개한 행보는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이 근무하는 가상의 금빛은행 태천지점을 실제 은행 홈페이지처럼 세밀하게 구현해 작품 공개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트렌드에 진입하는 등 대중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텍스트 중심의 웹소설을 시각적이고 체험적인 웹 환경으로 확장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이 같은 방식은 콘텐츠 지식재산권의 수명을 늘리고 팬덤 결속력을 강화하는 고도화된 마케팅 기법으로 평가받는다.

사진=리디

거대 플랫폼 간의 트래픽 확보전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검증된 메가 히트 작가의 신작 독점은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과 직결된다. 네이버웹툰이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대형 경쟁사들이 킬러 콘텐츠 선점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리디는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스타 작가의 단독 연재를 통해 충성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 가입자를 유인하는 방어 기제를 구축했다. 개별 작품의 흥행 성공을 배제하더라도 플랫폼 전체의 활성 사용자를 늘리고 결제 생태계를 공고히 다지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리디는 단독 연재 기념으로 오는 22일까지 유료 10화 이상 결제 시 전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데일리 미션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품은 리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감상 가능하다.

리디 관계자는 "연산호 작가의 신작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은행원도 용꿈을 꾸나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매력의 판타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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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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