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루닛 36%↓·씨어스 46%↓…헬스케어 AI 기업들 '동반 하락'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다수 포진한 구조 속에서 전반적인 관심도 하락이... AI 기반 의료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여전히 장기 성장성이 높지만,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와 대중...

루닛 36%↓·씨어스 46%↓…헬스케어 AI 기업들 '동반 하락'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4월 건강관리기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루닛(대표 서범석)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씨어스테크놀로지, 쓰리빌리언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상위권 순위는 유지됐지만, 전반적인 지표 하락이 두드러지며 업종 전반에 ‘냉각 신호’가 감지됐다.

이번 조사는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간 건강관리기술 상장기업 1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총 1303만1821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진행됐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를 종합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전월 1991만6177건과 비교하면 34.57% 감소했다.

세부 지표는 더욱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브랜드소비는 39.73%, 브랜드이슈 39.97%, 브랜드소통 37.43%, 브랜드확산 22.79% 각각 감소했다. 여기에 브랜드시장 32.55%, 브랜드공헌 52.29%까지 줄어들며 사실상 전 지표가 동반 하락했다. 이는 단순 관심 감소를 넘어 투자심리와 사회적 기대감까지 약화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1위를 기록한 루닛은 참여지수 52만2386, 미디어지수 28만8421, 소통지수 29만1786, 커뮤니티지수 34만6236, 시장지수 182만1423, 사회공헌지수 3만9896을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331만147을 나타냈다. 전월 대비 36.56% 하락했지만 시장지수 비중을 바탕으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브랜드평판지수 216만4043으로 전월 대비 46.83% 급감했다. 주요 지표 전반이 감소하며 낙폭이 컸다. 3위 쓰리빌리언 역시 브랜드평판지수 132만4534로 21.26% 하락했다.

4위 뉴로핏은 브랜드평판지수 123만7929로 57.68% 급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5위 뷰노는 브랜드평판지수 100만5494로 21.07% 감소했다. 상위 5개 기업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업종 전반의 부진이 확인됐다.

이 밖에 제이엘케이,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코어라인소프트,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지케어텍, 솔본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다수 포진한 구조 속에서 전반적인 관심도 하락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건강관리기술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는 빅데이터 규모 자체가 크게 줄어들며 시장 관심이 빠르게 식고 있다”며 “특히 소비, 이슈, 소통, 공헌 등 핵심 지표가 모두 감소한 점은 업종 전반의 기대감이 약화된 흐름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결과는 헬스케어 기술 기업들이 그동안 누려왔던 성장 기대가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에 들어섰음을 시사한다. AI 기반 의료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여전히 장기 성장성이 높지만,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와 대중 관심이 동시에 위축되며 ‘옥석 가리기’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