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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합병…"6000억 출자 9월 완료 목표"

또 앞으로 피지컬 AI · 항공 · 우주용 고기능성 'Super EP 제품군'도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배터리, ESS, AI...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합병…"6000억 출자 9월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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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통합법인 통해 합병 추진

2030년까지 '기능성 소재' 비중 60% 이상 목표

"선제적 사업재편 실천 고부가 전환 속도낼 것"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신설회사와 HD현대케미칼 간 합병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에서 생산하는 용도별 스페셜티 소재. (사진=롯데케미칼)

29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분할신설회사가 HD현대케미칼에 흡수되고 롯데케미칼이 신주를 교부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획이 완료되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각각 지분 50%씩 보유하게 된다.

합병은 오는 6월 계약 체결 후 9월까지 완료를 목표 추진된다. 양사는 통합법인에 각각 6000억 원 규모를 출자한다.

원료 수급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고 통합 생산체계 구축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단 게 롯데케미칼 측 설명이다.

회사는 제조 원가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여수산단에서도 한화솔루션, DL케미칼, 여천NCC와 중복 설비 통합·조정 사업재편안을 추가 제출한 바 있다. 지난 3월20일 구체적 계획안 제출로 사업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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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선제적 사업재편과 함께 고부가 사업 전환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오는 2030년까지 기능성 소재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하고 화학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의 전환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회사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전남 율촌산단에 연 50만톤(t)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생산 공장을 구축 중이다. 일부 생산 라인의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 전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공장은 모빌리티, IT 등 핵심 산업에 맞춤형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한다. 또 앞으로 피지컬 AI · 항공 · 우주용 고기능성 'Super EP 제품군'도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에서 지난해 6월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4기를 순차적으로 추가 구축해 총 80MW 규모의 전력을 20년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충남 대산에 국내 최대 규모인 450bar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준공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승용차 기준 하루 4200대, 상용 수소버스 기준 1100대에 공급 가능한 양의 수소를 생산 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 및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배터리, ESS, AI, 반도체 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회로박 생산기지를 통해 AI용 고부가 회로박 공급을 늘리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단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케미칼과 일본 도쿠야마 기업이 합작 운영 중인 ‘한덕화학’은 글로벌 1위 반도체 현상액(TMAH)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생산 설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TMAH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미세 회로 패턴 현상 공정의 핵심소재다. 경기도 평택에 약 9800평 규모의 현상액 생산시설을 추가 구축해 시장을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사업구조 합리화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 중심의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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