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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엔서지컬, 제주중앙병원에 신장결석 수술 로봇 공급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제주중앙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장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특히 AI 기능이 의료진 숙련도 편차를 보완하고 수술 결과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하면서...

로엔서지컬, 제주중앙병원에 신장결석 수술 로봇 공급

[라포르시안]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제주중앙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장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주 지역 최초의 수술 로봇 도입 사례로 도내 환자들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찾지 않고도 첨단 로봇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메닉스는 삼성서울병원·고대안암병원 등 국내 5개 상급종합병원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혁신 의료기술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AI 기능이 의료진 숙련도 편차를 보완하고 수술 결과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하면서 지역 병원에서도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그간 제주 지역 신장결석 환자들은 고난도 로봇 수술을 위해 항공편을 이용해 수도권 병원을 찾는 ‘원정 진료’가 불가피했다. 이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부담은 물론 체력적 어려움도 컸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 환자들은 거주지 인근에서 무절개 내시경 방식의 로봇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예약부터 수술·사후관리까지 지역 내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며 빠른 일상 복귀도 기대된다.

자메닉스는 2021년 제17호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된 AI 기반 신장결석 수술 로봇이다. 지름 3㎜의 연성 내시경 로봇을 요관에 삽입해 결석을 제거하며 ▲호흡 보상 기능 ▲경로 재생 기능 ▲결석 크기 측정 기능 등을 통해 수술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원격 조정 방식으로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과 피로도를 줄이는 것도 특징이다. 현재 국내 15개 병원과 해외 1개 병원에 도입됐다.

로엔서지컬과 제주중앙병원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제주형 로봇 수술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도 본격화한다. 양측은 ▲로봇 수술 표준 프로토콜 수립 ▲의료진 술기 교육 ▲AI 기반 맞춤 치료 경로 최적화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박건현 제주중앙병원 비뇨의학과장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서 먼저 도입된 자메닉스를 제주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정밀한 AI 기능을 바탕으로 고난도 결석 환자에게 더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동수 대표는 “이번 공급이 제주 지역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국 어디서든 수준 높은 결석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정밀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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