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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봇株 차세대 성장주로 급부상...LG전자 주가 '20만전자' 안착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올해 1월 미국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공개한 바 있다. 로봇주의 성장은 LG전자는 물론 현대차와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에서도 보이고...

로봇株 차세대 성장주로 급부상...LG전자 주가 '20만전자' 안착

반도체 이어 로봇이 국내 증시 핵심 테마로

LG전자 주가 한달새 12만원ㆍ하루에 10%↑

로봇 액추에이터 생산 체계 구축 계획 부각

로봇주가 국내 증시의 차세대 성장 테마로 빠르게 자리를 굳히고 있다. LG전자가 주가 20만원대에 안착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LG전자 주가는 15일 하루 만에 10% 넘게 급등하며 ‘20만 전자’라는 상징적 가격대에 올라섰다. 사진은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로봇주가 국내 증시의 차세대 성장 테마로 빠르게 자리를 굳히고 있다. LG전자가 주가 20만원대에 안착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LG전자 주가는 이날 하루 만에 10% 넘게 급등하며 ‘20만 전자’라는 상징적 가격대에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LG전자의 로봇 사업이 새롭게 재평가를 받으면서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에 이어 로봇이 차세대 핵심 성장 종목으로 부각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가정용·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번 주가 급등은 해당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500원(10.83%) 오른 24만500원에 마감했다. LG전자 주가는 지난 14일 20만원을 돌파하면서 '20만전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한 달 전 12만원대에 머무르던 LG전자 주가는 95.9% 폭등했다.

업계에서는 ‘로봇 사업 재평가’가 LG전자의 주가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LG전자는 2027년 로봇 클로이드 기술적 실현 가능성(PoC) 등의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PoC 계획을 올해 상반기로 앞당긴 것을 미루어봤을 때 적극적으로 로봇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쿨링 사업 신규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엔비디아와 피지컬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관련 협의를 논의하는 등 AI 관련 사업 본격화도 배제할 수 없다"며 "로봇 액추에이터 양산라인 구축 등 신사업 본격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파이낸셜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액추에이터는 실제 상용화를 위한 생산 체계 구축을 연내 계획하고 있다"며 "클로이드의 경우 오는 2027년 PoC를 검증하고, 2028년에 선보이겠다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나 기계의 근육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전기 신호를 실제 움직임으로 바꿔 로봇의 팔과 다리를 움직이게 한다. 액추에이터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올해 1월 미국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공개한 바 있다.

로봇주의 성장은 LG전자는 물론 현대차와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에서도 보이고 있다. 한 달 사이 현대차는 38% 두산로보틱스도 33.9%,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3% 상승했다.

로봇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두드러진다. 한국투자자산운용에 따르면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6.98%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583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KODEX 로봇액티브'는 27.67%,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은 22.95%, 'RISE AI&로봇'은 11.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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