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로봇 사업까지 품은 세림B&G… '친환경+첨단기술'로 체질 개선 박차

네이버 증권.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일 포장재 업종이 0.59%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업종 지수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분해성 소재나 재활용 가능 종이 포장재...

로봇 사업까지 품은 세림B&G… '친환경+첨단기술'로 체질 개선 박차

네이버 증권.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일 포장재 업종이 0.59% 하락하며 거래 중이다.

업종 지수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생분해성 소재나 재활용 가능 종이 포장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수급이 유입되면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친환경 패키징 전문 기업인 세림B&G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생분해성 필름 생산 역량이 부각되며 이날 오후 2시11분 현재 17.01% 폭등한 1981원을 기록하고 있다.

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 세림B&G가 독자적인 생분해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의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진공성형 기술 기반의 식품 포장 용기와 친환경 생분해성 필름을 양대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림B&G의 핵심 경쟁력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확보한 ‘생분해 원료 컴파운딩’ 레시피에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용기 제조를 넘어 일회용 위생장갑, 농업용 멀칭필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생분해 제품군을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생분해 필름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고 북미 대형 마트 체인 납품이 가시화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감축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세림B&G의 생분해 소재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로봇 관련 사업을 목적에 추가하며 물류 로봇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섰다.

카톤팩 생산 기업인 한국팩키지 역시 4.14% 상승한 2765원에 거래 중이다. 골판지 원단 및 상자 제조사인 대영포장과 고급 백판지 전문 한창제지도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며 테마의 상승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액체 포장 용기 분야의 강자들도 견고한 흐름이다. 삼륭물산과 배터리 파우치 필름으로 사업을 확장한 율촌화학이 상승 중이며, 아셉틱 패키징 선두주자 삼양패키징도 빨간불을 켰다. 다만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승일과 태림포장은 가격 변동 없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마진 개선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 병뚜껑 제조사인 삼화왕관과 산업용 포장재 전문 원림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리병 제조사 금비와 제지 전문 신대양제지도 내림세다. 이어 한국수출포장과 화장품 용기 제조사인 펌텍코리아가 하락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적인 플라스틱 용기 및 산업용 자재 섹터는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다. NPC우와 화장품 브랜드사 리더스코스메틱이 하락 중이며, 동원시스템즈우와 화장품 부자재 전문 에스엠씨지도 파란불을 켰다. 에어로졸 캔 제조사인 대륙제관과 종합 패키징 기업 동원시스템즈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골판지 및 제지 섹터 하위권 종목들의 하락 폭이 깊어지고 있다. NPC와 삼보판지가 하락 중이며, 아세아제지와 대림제지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화장품 부자재 유통사인 휴엠앤씨가 하락 거래를 지속하는 가운데, 판지 제조사인 신풍은 4.74% 하락한 11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장재 산업이 단순 소모품 제조에서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 분석 전문가는 "탈플라스틱 기조가 강화되면서 종이나 생분해 소재로의 전환 속도가 빠른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독식할 것"이라며 "다만 펄프나 고지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상존하는 만큼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