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와 관련된 기사를 봤다면 한 번쯤 접했을 이 사진.
대낮 오월드 사거리를 활보하는 늑구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진대로라면 늑구는 대전 도심 한복판을 돌아다녔다는 건데요.
그런데 이 사진을 제외하곤 당시 늑구를 직접 봤다는 목격자는 전혀 없었습니다.
인근 CCTV에도 늑구의 모습은 잡히지 않았는데요.
사진의 조작 가능성이 제기된 배경입니다.
해당 사진과 로드뷰를 나란히 두고 비교해 봐도 수상한 점, 한둘이 아니었는데요.
이 사진, 결국 '조작'으로 판명 났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오늘(10일) 브리핑에서 "해당 사진은 112 문자 신고로 접수됐다"며 "현재까지 AI로 만든 딥페이크 영상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수상한 제보사진'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늑대 사육사가 착각할 만큼 정교한 것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수색 작업에 혼란을 주고, 또 정작 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될 우려가 있는데요.
대전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 확산을 자제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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