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 기대작 오토차이나 2026 선공개
BYD·지커 등 국내 진출 中브랜드도 '신차 러시'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중심
렉서스 신형 ES300h.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수입 브랜드들의 신차들이 대거 '오토차이나 2026(베이징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에너지차(NEV) 중심으로 재편된 중국 시장의 특성상 확인된 신차들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가 주를 이루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소재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개막한 '오토차이나 2026'에는 중국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업체 1000곳 이상이 참가했다. 전시차만 1400대 이상, 세계 최초 공개된 월드 프리미어만 181대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렉서스 신형 ES300h.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렉서스 신형 ES300h.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렉서스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ES를 올해 베이징모터쇼의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지난해 상하이오토쇼 공개된 차로, 완전 신차는 아니지만 전시부스 중앙에 자리잡은 신형 ES에 현지언론 및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신형 8세대 ES는 기존 가솔린 라인업을 제외하고, 하이브리드 ES300h와 전기차 ES350e 및 ES500e 등으로 동력계를 재편했다. 베이징모터쇼에서 확인한 ES300h는은 라디에이터를 줄이고 면 중심의 전면 디자인으로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디자인 언어를 보여줬다. 길이 5140㎜, 휠베이스 2950㎜ 등 몸집도 한껏 키웠다. WLTP 기준 약 21.2㎞/L에 달하는 고효율도 강점이다.
볼보 ES90.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볼보 ES90.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볼보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확정한 전기 세단 ES90도 베이징모터쇼에 등장했다. 현지 담당자가 소개한 ES90은 두 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트윈모터’로, 최고출력 500㎾(680마력), 배터리 용량 약 100㎾h,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740㎞ 등의 성능을 갖췄다.
볼보차는 ES90 등 전기 플래그십을 시작으로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전환을 본격화한다. 엔비디아, 퀄컴,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도 강점이다.
캐딜락 비스틱.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캐딜락 비스틱.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지난해 국내 인증을 마친 캐딜락 비스틱도 모터쇼장을 찾았다. 브랜드 최상위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의 동생격인 차로, 차 길이만 5222㎜에 달하는 큰 덩치를 자랑한다. 기본형인 럭셔리를 비롯해 고급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 역동성을 강조한 스포츠, 최상위 트림 플래티넘 등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했다.
국내 인증 기준 두 개의 전기모터가 최고출력 615마력, 최대토크 89.7㎏f·m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102㎾h,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26㎞다.
BYD 아토3 플러스. 사진=BYD 제공
BYD는 올해 오토차이나 2026에서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대규모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이 중 아담한 크기의 소형 전기차 아토3 플러스(위안 플러스)의 3세대 완전변경차는 이미 영국 등 유럽에서 사전계약을 받는 글로벌 전략차종이다. BYD코리아측은 국내출시 미정이라는 입장이지만, 국내 판매의 첫 포문을 연 차가 아토3였던 만큼 신형 투입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신형 아토3 플러스는 휠베이스를 2770㎜로 늘리고, 차 내 수납공간을 39개나 확보하는 등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 투톤 컬러를 포함한 6종의 새로운 외장색을 선보였다. 전기모터 출력은 240㎾(321마력), 주행거리는 CLTC 기준 630km까지 확보했다. 구동방식을 전륜에서 후륜으로 바꾼 점, BYD가 연초 공개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지커 야오잉(曜影)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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