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수 미공개 정보 이용
금융위, 대표 등 16명 수사의뢰로검찰이 삼성전자 자회사인 국내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부당이득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뿐 아니라 이들의 배우자, 친척, 지인들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선행 매매 등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2~2024년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인수했다. 검찰은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들이 이와 관련한 내부 미공개 정보를 입수하고, 주식 거래에서 총 30억~40억원대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한다.
앞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초부터 1년여간 이 의혹을 조사한 뒤 수사기관에 고발·수사의뢰했다. 금융위는 혐의자 16명 중 2명은 혐의가 충분하고 부당이득의 규모도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정도로 크다고 봐서 고발하고, 나머지 14명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의 수사 대상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 이모씨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방모씨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휴보 랩 연구진이 2011년 설립했다. 2021년 코스닥 상장 당시 주가는 1만원이었는데 이후 삼성전자가 지분 인수 등을 통해 투자하고 2024년 말 최대주주로 인수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있던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 등이 정보공개 전에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여 부당이득을 봤다고 의심한다.
올 들어 로봇과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13조원을 돌파했다. 주가는 12일 종가 기준 76만원이다.
금융위, 대표 등 16명 수사의뢰로검찰이 삼성전자 자회사인 국내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부당이득 혐의(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뿐 아니라 이들의 배우자, 친척, 지인들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는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선행 매매 등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2~2024년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인수했다. 검찰은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들이 이와 관련한 내부 미공개 정보를 입수하고, 주식 거래에서 총 30억~40억원대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한다.
앞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초부터 1년여간 이 의혹을 조사한 뒤 수사기관에 고발·수사의뢰했다. 금융위는 혐의자 16명 중 2명은 혐의가 충분하고 부당이득의 규모도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정도로 크다고 봐서 고발하고, 나머지 14명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의 수사 대상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 이모씨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방모씨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휴보 랩 연구진이 2011년 설립했다. 2021년 코스닥 상장 당시 주가는 1만원이었는데 이후 삼성전자가 지분 인수 등을 통해 투자하고 2024년 말 최대주주로 인수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있던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 등이 정보공개 전에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여 부당이득을 봤다고 의심한다.
올 들어 로봇과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13조원을 돌파했다. 주가는 12일 종가 기준 7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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