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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인야후 품에 안기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연임

일본 라인야후 품에 안기는 카카오게임즈를 한상우 대표가 1년 더 이끌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상우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한...

라인야후 품에 안기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연임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26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나고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출처=게임산업기자단]

일본 라인야후 품에 안기는 카카오게임즈를 한상우 대표가 1년 더 이끌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26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상우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한 대표의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이날 주총은 전날 카카오게임즈의 라인야후로의 매각을 발표한 직후 열려 관심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와 최대주주 변경이 수반되는 계약을맺었다고 공시했다.

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 카카오(지분율 37.57%)와 주식매매계약을, 카카오게임즈와는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사모펀드(PEF)다. 라인야후는 LAAA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24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참가한다.

이 거래가 오는 5월 29일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가 된다. 카카오는 약 14%의 지분을 유지하며 2대주주로 남는다.

이번 인수에 대해 한 대표는 "큰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가 협의를 마쳤다"라며 "(주주들과) 협의 중이므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 현재로서는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영업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양쪽 주주 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까지는 기조를 크게 흔들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올해 신작들은 대작 지식재산권(IP)을 잘 출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추가 자금을 확보한 만큼 나머지는 천천히 더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주들과 진행된 Q&A에서 "카카오게임즈 신주 및 CB 발행 과정에서 LAAA는 물론, 카카오도 들어오는 것으로 협의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경우 계약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어떤 조항이 들어간 건 없다"며 "지금 당장 상장을 진행하지는 않는다는 방향성은 있고, 3분기 출시 예정인 '오딘Q' 실적을 통해 기업가치를 사전에 극대화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3000억원의 자금에 대해서는 "현재 자금이 5000억원 정도 있고, 추가로 3000억원이 들어오는 만큼 5월 말에 대주주가 바뀔 때까지 재무 건전성을 올려놓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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