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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이즈 선도대학을 가다/충청대학교] "교육을 넘어 정주로"… 지산학연...

먼저 충청대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의 3대 핵심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AI...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학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대) 이러한 실무 역량 강화의...

[라이즈 선도대학을 가다/충청대학교] "교육을 넘어 정주로"… 지산학연...

충청대 상징탑. (사진=충청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청년층의 심각한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지역 경제를 지탱하던 든든한 기반들이 하나둘 흔들리는 가운데, 지역 사회의 지식과 문화를 창출해 온 대학의 역할 역시 근본적인 변화를 강력히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엄중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

가 2025년도 정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선보인 압도적이고 선도적인 성과가 전국 교육계와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충청대의 2025년은 단순한 학과 개편이나 일회성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았다. 지역과 대학, 그리고 산업 현장을 촘촘한 그물망처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교육-취업-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완벽하고 지속 가능한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냈기 때문이다. 충청대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첨단 전략산업 핵심 인재양성부터 도민을 위한 평생직업 교육체계 확립, 글로벌 K-유학생 유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며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2025 충청대 K-Culture1365 문화공연. (사진=충청대)

■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충북 3대 전략산업과 문화예술, 특화산업을 아우르는 융합의 장

= 충청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첨단 미래를 이끌 ‘전략산업’과 지역 고유의 색깔을 살린 ‘특화산업’ 투 트랙 전략이다. 이는 지역 사회의 다양하고 복잡한 산업적 요구를 빈틈없이 충족시키기 위한 고도의 맞춤형 접근법이다.

먼저 충청대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의 3대 핵심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AI 분야와 연계해,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융합형 인재양성 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기업들이 가장 갈증을 느끼는 ‘현장형 실무 인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융합형 및 AI 융합형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지역 고교와 대학, 산업체를 하나로 묶는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및 실무 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충북에 정주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 1월 일본 후쿠오카 일원에서 진행된 충청대학교 해외선진 학생연수 프로그램에서 충북 3대 전략산업분야(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학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대)

이러한 실무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첨단 산업 분야(전기과, 바이오의약품분석과, 반도체전자과) 학생들을 선발해 일본 후쿠오카 및 기타큐슈 일원으로 ‘해외 선진기업 탐방’ 연수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4박 5일간 야스카와 전기, 다이하츠, 산토리, 알비타 등 세계적인 로봇·바이오·첨단 제조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글로벌 하이테크 기술의 흐름을 익히고 실무 감각을 극대화하는 값진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산업 및 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융합인재 양성 성과 역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대학과 지역, 산업이 연계된 창작, 제작, 유통(음원 제작 및 유통)의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했다. 연인원 426명에 달하는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에게 공연 무대 기회를 제공하며 실전 감각을 극대화했고, 아티스트 2명이 데뷔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역 문화예술 분야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진 사례도 3명 배출했다.

농업 및 특산물 분야에서도 완벽한 지역 상생의 해답을 제시했다. 보은군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해 ‘교육 실습-시제품 개발-기술전수’로 이어지는 체계적 과정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가공 실습을 넘어 보은 대추 활용 음료 3종과 디저트 4종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본격적인 상품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25 충청대 결초보은 학생레시피경연대회. (사진=충청대)

■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미래 모빌리티 항공부터 폭발적인 펫 비즈니스까지, 혁신 창업의 요람

= 대학의 연구 개발이 곧 산업의 성장으로 직결되는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도 충청대는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국가 및 충북 미래 핵심 전략산업 기반의 R&BD 및 혁신 창업 지원 체계를 과감하게 도입했다. 지역 산업계 수요에 대응해 미래 먹거리인 항공정비 하이테크 및 UAM 드론 설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한 결과, 항공 AREO 운영지수 10.27%, 배출지수 136.5% 달성이라는 압도적 지표를 기록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교육의 중추로 우뚝 섰다.

지자체, 기업, 학교가 협업하는 거버넌스를 활성화하여 실증형 프로그램도 대거 도입했다. 메가 트렌드로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 시장에 주목, 펫푸드 창업 전문 교재를 개발하고 고도화된 반려동물 미용 과정을 신설했다. 나아가 반려견 생애주기 맞춤형 프리미엄 밀키트 3종을 연구·개발하는 등 산업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 성과를 연이어 도출했다.

이러한 교육·연구 성과는 ‘SPARK 연합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로 꽃피우고 있다. 157명의 학생과 예비 창업자가 창업 교육과 멘토링에 참여했으며, 신규 비즈니스 모델인 반려견 지도사 자격증 신설을 주도했다. 펫푸드 및 반려견 미용 분야의 실제 청년 창업으로 속속 이어지며 대학 내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단단히 뿌리내리게 했다.

■ 평생직업 교육체계 확립: 100세 시대, 도민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충북 모두의 생활학교’

= 충청대 RISE 사업의 가장 큰 차별점은 그 혜택이 청년 세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 교육으로 폭넓게 향한다는 점이다. 급변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해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체계를 활성화하여 ‘충북 모두의 생활학교’ 기반을 다졌다. DX-AI 기반 평생직업교육 시스템을 새롭게 조성하고 수요가 높은 문화예술, 라이프융합, 파크골프 트랙 등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정교하게 개발해 운영 중이다. ‘그라프트리딩 천천히 피어나다’ 시리즈 프로그램은 굿즈 등 창조적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새로운 취·창업 역량을 크게 배양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래 지향적 교과목 신설도 눈에 띈다. 스마트팜 기술교육을 비롯해 ‘DX기반 SNS마케팅’, ‘AI기반 스포츠와 음악’, ‘AI기반 패션디자인’, ‘DX-로컬크리에이터’ 등 시대적 요구를 꿰뚫는 혁신적인 교과목을 대거 신설했다. 일반 성인학습자의 제2의 인생 설계는 물론, 장애인과 느린학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사회적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OK! 평생학습 러닝25 PLUS’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19개 과정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시공간 제약이 없는 첨단 하이플랙스(HyFlex) 학습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퇴근길 아카데미’와 각종 실무 자격증 과정을 야간·주말에 운영하며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한다. 생애주기별 시민대학에는 261명의 주민이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러한 평생학습의 불길은 평생교육 취약계층을 향해 더욱 확산되고 있다.

■ 지역현안 해결: K-유학생 유치부터 지역 소멸 극복까지 전천후 활약

=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충청대는 전면에 나섰다. 학령인구 감소의 대안으로 '글로벌 인재 유치'를 설정, 캄보디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 주요 3개국에 글로벌 교육 베이스캠프인 '충북학당'을 개소했다. 그 결과 2024년 409명이던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5년 765명으로 53.5% 급증했다. 정주 및 취업 가능성이 높은 '학위과정 유학생'은 264명에서 605명으로 무려 129.2% 폭증했다. 충청대는 입학부터 적응, 취업, 최종 정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전주기 밀착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이들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뿌리내리도록 돕고 있다.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혁신 사업도 활발하다. 대학 내 'OK! 생활연구소' 기능을 고도화하여 의료 공백과 돌봄 문제를 아우르는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 지역사회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지원으로 이어지며 든든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 정책 발굴에 직접 참여하는 플랫폼 '청산별곡 연구회'를 발족하여 공론의 장을 열었다. 국가적 과제인 '늘봄학교' 사업 및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며 보육 및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핵심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방대하고 혁신적인 모든 성과를 사업 현장 최일선에서 직접 진두지휘하며 충청대 RISE 사업을 가장 완벽한 성공 궤도에 올려놓은 박경순 OK!RISE사업단장은 감회와 비전을 동시에 밝혔다. 박경순 단장은 “충청대학교가 2025년 RISE 사업을 통해 일궈낸 이 놀라운 성과들은 대학 구성원과 지자체, 산업계가 '지역 상생과 부흥'이라는 하나의 간절한 목표를 향해 밤낮없이 쉼 없이 달려온 땀방울의 결실”이라고 깊이 평가했다.

이어 박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이 가진 고유 자원과 특성들을 대학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 및 연구 역량과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융합시켜 나갈 것”이라며, “충청대가 배출한 글로벌 융합 인재들이 산업 경쟁력을 강력하게 끌어올리고, 모두가 머물고 싶어 하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서는 중추 기관이 되도록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한 포부를 천명했다.

단순한 대학의 생존을 뛰어넘어, 위기에 빠진 지역 사회 전체의 부흥을 견인하는 거대한 엔진으로 진화하고 있는 충청대학교. 사람과 산업, 교육과 일자리,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충청대의 아름다운 도전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생생한 현실이 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눈부신 내일을 역동적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 (사진=충청대)

[인사말]

송승호 충청대 총장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 실천으로 증명하다”

“지방 소멸과 대학 위기라는 엄중한 현실 앞에서 우리 고등교육 기관들이 나아가야 할 길은 명확합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상아탑을 넘어, 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지역 사회의 생존과 번영에 투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 충청대학교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RISE 사업을 통해 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현장에서 증명해 왔습니다.

저희 충청대는 먼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낯선 곳으로 떠나지 않고도 머무는 곳에서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정주(定住) 생태계'를 탄탄하게 조성했습니다. 충북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AI 분야는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과 특화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현장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실무 융합 교육을 집중적으로 고도화했습니다. 교육이 교실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성공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산학연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저희 충청대는 지역 사회의 사각지대 없는 평생 교육 시스템 구축에도 앞장섰습니다. 'OK! 평생학습 러닝25 PLUS'와 'OK! 생활연구소', 그리고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부터 성인 학습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열린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충북형 K-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를 통해 바다 건너 우리 지역을 찾아온 글로벌 유학생들이 낯선 타국이 아닌 '제2의 고향'으로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입학부터 정착까지 책임지는 지원 체계도 확고히 다졌습니다.

앞으로 저희 충청대는 '지역이 행복해야 대학도 성장할 수 있다'는 진실된 가치를 현장의 실질적인 성과로 계속해서 증명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무거운 어깨를 안고 낯선 타지로 떠나는 대신 익숙한 고향에서 환하게 웃으며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충청대학교가 늘 가장 든든한 버팀목으로 굳건히 서겠습니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입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묵묵한 실천으로 나아갈 저희 충청대학교의 힘찬 여정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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