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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이즈 선도대학을 가다/세명대학교] 교육·연구·산업·정주 잇는 'No....

충북의 3대 전략 산업인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를 견인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교...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충북의 전략 산업인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라이즈 선도대학을 가다/세명대학교] 교육·연구·산업·정주 잇는 'No....

세명대학교 전경 (사진=세명대)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충북 제천의 산업 구조와 대학의 연구 역량을 교육과 정주로 연결하는 충북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모델이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세명대는 지난 1년간 ‘No.1 for RISE Experience’라는 비전 아래, 교육과 연구, 산업, 정주가 하나로 맞물리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역혁신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학의 담장을 넘어 지역 산업을 살리고 인재를 머물게 하는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세명대가 추진하는 라이즈(RISE)의 지향점은 ‘연결’과 ‘실효성’으로 요약된다. 지역 고교생 프로그램 이수자 수가 목표 대비 148.3%를 기록했으며, 기술이전 수익은 목표 대비 1540%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달성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

■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새 지평…고교-대학-산업체 잇는 견고한 ‘인재 사다리’ =

세명대 라이즈 사업의 가장 큰 줄기는 지역의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 정착하게 만드는 ‘인재 사다리’ 플랫폼의 안착이다. 충북의 3대 전략 산업인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를 견인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교 시절부터 취업 단계까지 단절 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잠재적 입학 자원인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프리칼리지(Pre-College)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당초 목표치였던 120명을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227명(달성률 189.2%)이 이수하며 세명대가 지역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제천 바이오밸리와 연계한 현장 견학형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이 지역 산업의 비전을 직접 체감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대학 내부의 교육 과정 역시 파격적인 혁신을 거쳤다.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연계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MD) 과정을 신설해 244명의 학점 이수자를 배출했으며, 고경력 과학기술자와의 일대일 멘토링과 실무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을 결합해 교육의 질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표준현장실습 참여율 100%를 달성했으며, 특히 이차전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는 교육생 7명 중 3명이 과정 수료 후 조기에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두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단순한 이론 전수를 넘어 현장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상아탑 연구를 산업 현장의 동력으로…‘Value-Up’ 통한 압도적 산학 성과 =

세명대는 대학의 연구 역량이 단순히 학문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와 기술 고도화로 직결되는 ‘Value-Up’ 프로젝트를 통해 지·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충북 첨단바이오 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의 밀착 연구를 강화한 결과, 6건의 특허 출원과 SCI/KCI 논문 6편 게재라는 학술적 결실을 맺었다.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경제적 가치 창출이다. 세명대의 기술이전 수익은 당초 목표 대비 1540%라는 경이로운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세명대가 보유한 원천 기술이 지역 기업의 실제 제품 개발과 공정 개선에 즉각 투입되어 실질적인 이익을 만들어냈음을 의미한다. 연구실 밖으로 나온 기술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며 ‘R&D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 연구, 기업을 하나로 묶는 ‘프로젝트랩(Project Lab)’의 운용도 돋보인다. 제천 바이오밸리 내 기업들과 공동으로 5개의 프로젝트랩을 가동해 교수와 학생이 팀을 이뤄 기업의 고질적인 기술 난제들을 직접 해결해 나갔다. 이 과정에 참여한 34명의 학생 연구원들은 현장의 생생한 실무를 익히며 지역 내 고급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으며, 대학은 이러한 우수사례를 오송 첨단바이오 컨퍼런스 등 광역 네트워크에 전파하며 지역 산업 전반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세명대는 지난 2월 '2025 세명대학교 RISE사업 성과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세명대)

■ 글로벌 인재의 안정적 정착과 리빙랩 혁신…지역 소멸 위기 정면 돌파 =

세명대는 인구 절벽과 지역 소멸이라는 국가적 난제에 대해 ‘유학생 정주’와 ‘리빙랩’이라는 가장 실질적인 해답을 내놓았다.

외국인 유학생을 단순한 등록 인원이 아닌 지역사회의 미래 구성원으로 정의하고, 유치부터 교육, 취업, 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SIS 충북형 인재 양성’ 사업을 주도했다.

그 결과, 장기 정주 유학생 증가율 393.3%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웰컴센터 운영 △글로벌 프랜즈 서포터즈(10팀) △호스트패밀리 활동 등 세명대만의 촘촘한 ‘밀착형 정착 지원 시스템’이 거둔 결실이다. 특히 유학생 중도 탈락률을 2.1%로 최소화하며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밀착형 혁신 모델인 ‘캠퍼스 리빙랩(Living Lab)’의 성과도 독보적이다. 재학생들이 지역의 마이크로데이터를 직접 분석해 도출한 10개의 지역 문제 해결책은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다. 특히 이 중 1건은 실제 기초지자체 정책에 도입돼 후속 사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 행정 혁신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여기에 ‘3UP+ 지속학습체계’를 통한 주민 밀착형 교육도 활발하다. 네일아트와 바리스타 과정은 90% 이상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바리스타 과정은 참여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평생교육 이수자 역시 목표 대비 116%를 달성하며 지역 내 학습 수요를 완벽히 흡수했다. 또한 ‘SMU-RISE MOOC’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늘봄학교 강사 87명을 배출하는 등 지역 사회 전반의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권동현 세명대 총장.

[인사]

권동현 세명대 총장 “RISE 사업은 지역 소멸 막는 ‘혁신 엔진’…정주 시대 열 것”

“이제 대학은 상아탑의 담장을 넘어 지역 산업을 살리고 인재를 머물게 하는 ‘지역 성장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 세명대학교가 그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

우리 세명대학교는 지난 1년간 ‘No.1 for RISE Experience’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엔진을 가동해 왔다. 나는 인구 소멸 위기를 해결할 가장 확실한 해법이 바로 ‘정주형 인재 양성’에 있다고 확신한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충북의 전략 산업인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고교부터 대학, 그리고 취업까지 단절 없이 이어지는 ‘인재 사다리’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대학의 연구 역량 또한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이 되어야 한다. 대학의 원천 기술이 산업 현장의 동력이 될 때 비로소 지산학연 협력은 완성된다. 우리 대학이 거둔 기술이전 수익 1540% 달성이라는 성과는 연구실의 기술이 기업의 매출로 직결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특히 5개의 프로젝트랩을 통해 교수와 학생이 함께 기업의 고질적인 기술 난제를 해결하며, 제천 바이오밸리를 충북 전역의 R&D 허브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우리는 지역 활력의 기폭제가 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혁신을 더했다. 단순한 숫자 늘리기가 아닌, 유학생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촘촘한 ‘정착 시스템’에 집중했다. 그 결과 장기 정주 유학생 증가율 393.3%라는 경이로운 성과와 함께 중도 탈락률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정주 모델을 안착시켰다. 여기에 캠퍼스 리빙랩을 통해 제안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지자체 정책으로 채택되는 등 우리 대학은 이제 지역 행정 혁신의 마중물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 모든 성과는 대학 전 구성원의 유기적인 협력이 만든 결과다. 세명대학교는 1차년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발판 삼아, 2차년도에는 더욱 고도화된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충북에서 꿈을 꾸고, 충북에서 일자리를 찾으며, 충북에서 행복한 삶을 꾸리는 ‘지역정주 시대’를 세명대학교가 앞당기겠다.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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