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뛰는 류재철 날개단 LG전자..'역대급' 찍은 첫 성적표

류 사장은 취임 이후 로봇, AIDC 냉각솔루션, 스마트팩토리, AI홈 등 4대 영역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전략적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를 결합한 가전 기술력과 B2B 비중 확대를 통해 경기 변동에 흔들리지...

뛰는 류재철 날개단 LG전자..'역대급' 찍은 첫 성적표

1분기 매출 23조 원..영업이익 YoY 32.9% 급증

지난해 11월 취임 후 혁신 성과..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공공뉴스=이화종 기자

LG전자가 류재철 대표이사 사장 체제 아래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기록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인 가전 사업의 구독 모델 안착과 ABC 전략을 중심으로 한 체질 개선이 성공하며 매출액 기준 1분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 이번 실적은 지난해 말 취임한 류 사장이 CEO로서 받아든 첫 번째 분기 성적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LG전자 류재철 CEO가 주주들에서 2026년 전사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류재철의 ‘가전 구독’ 승부수..혁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7일) 1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4%, 32.9%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영업이익 1조3000억원대를 예상했던 시장의 컨센서스를 가볍게 돌파하며 수익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류 사장이 H&A사업본부장 시절부터 강조해온 가전 구독 서비스와 원가 구조 혁신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가전 구독은 고객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프리미엄 제품군과 가성비를 강조한 ‘볼륨존’ 제품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효했다.

아울러 전장 사업 또한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매출 기여도를 높이며 LG전자의 새로운 성장축임을 증명했다.

류 사장은 취임 이후 로봇, AIDC 냉각솔루션, 스마트팩토리, AI홈 등 4대 영역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전략적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를 결합한 가전 기술력과 B2B 비중 확대를 통해 경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LG 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ABC 전략과 4대 신사업 가속..수익 중심 체질 개선 성과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단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플랫폼과 서비스 중심의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LG전자는 확보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류 사장은 지난달 23일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AI의 확대로 촉발되는 수많은 사업 기회 중 그간 LG전자가 축적해 온 독보적 사업 역량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규모 있는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4대 영역(로봇, AIDC 냉각솔루션, 스마트팩토리, AI홈)에 집중하며 전략적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피지컬 AI와 로봇 관련 기술의 발전이 예상을 뛰어 넘는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를 위한 세부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