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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또 다른 이온몰에서 시신 1구 발견…지진 사망자 36명으로 증가

폭발 사고가 일어난 이온 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8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이온몰에서 시신 1구 발견…지진 사망자 36명으로 증가

[앵커]

일본 구마모토의 강진 사망자는 36명으로 늘었습니다.

폭발 사고가 일어난 이온 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8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구마모토에서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규모 7.1 지진의 진앙과 불과 200미터 떨어진 도로의 당시 모습, 전신이 심하게 출렁이고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까지 요동칩니다.

이 도로 바로 옆에 있는 이온몰입니다.

폭발 사고가 일어났던 이온몰과는 다른 곳인데 역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업이 중단된 상태였는데, 골든 타임이 지난 73시간 50분 만에 80대 남성이 잔해에 깔려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어제 저녁 새로운 시신이 수습된 이온몰 앞입니다.

이렇게 갈라진 보도블록이 지진 당시의 충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남성의 시신이 수습되고 구마모토현은 지진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종 신고는 돼 있었지만,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폭발사고가 일어났던 이온몰에선 수색작업이 계속 이어졌지만, 새로운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살인적인 더위 속에 여진도 계속 이어져 주민들은 더욱 불안합니다.

[지진피해 이재민 : "밤중에 여진이 오고 있어서 잘 못 자고 있네요. 소리가 심해서..."]

수돗물 공급도 여전히 재개되지 않으면서 7만 2천 가구 주민들은 무더위 속에 견디기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마모토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윤원덕/영상편집:최민경/자료조사:전가영 김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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