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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기업 디케이티가 신규 성장 동력 확보 기대감 속에서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DS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디케이티가 기존 사업에 더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입 가능성을 바탕으로 리레이팅(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양산 단계에 근접하면서 관련 밸류체인도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기존 중화권 중심 공급망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국내 부품 업체들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디케이티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핵심 부품 공급 업체로 부각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인 FPCA(연성회로기판)와 무선충전 모듈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기존 스마트폰 중심 사업 구조에서 전장 및 로봇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휴머노이드 관련 고객사와의 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 충전 모듈에 대한 PoC(개념검증)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샘플 공급 이후 양산 적용 여부를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하반기부터 매출 반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기존 사업에서도 성장 기반은 유지되고 있다. 자동차 전장 부문 고객사가 꾸준히 확대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로봇 산업이라는 신규 시장이 더해질 경우 성장 스토리가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디케이티가 단순 부품 업체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폰, 전장, 로봇으로 이어지는 사업 확장 구조는 중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다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상용화 시점과 수요 확대 속도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술 검증과 고객사 확보 과정이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디케이티가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하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사업 안정성과 신규 산업 진입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디케이티에 대해 목표주가 3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입 가능성과 전장 사업 확장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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