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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지털컬처] 현대인의 최애 대화 파트너는 기계? — 드디어 AI와 봇이 ...

(예컨대 구글 AI 오버뷰, 네이버 AI 브리핑이 대표적) 같은 단순 반복적 업무를 지원하는 수준일 뿐 봇이 자의로 악의적 의사 결정 및 업무 실행을 해 인간에게 피해를 줄 것을 걱정하는 기우라고 보고서는 결론졌다.

[디지털컬처] 현대인의 최애 대화 파트너는 기계? — 드디어 AI와 봇이 ...

현대인의 최애 대화 파트너는 AI 에이전트? 한 사이버 보안 기업이 발표한 연구서에 따르면, 2026년 1/4분기 현재 기준 전 세계 인터넷상에서 인간 vs. 기계(AI 에이전트) 사이의 소통량이 인간 vs. 인간 사이 소통량을 능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지 출처: 2026년 3월 27일 챗GPT로 생성한 이미지.

드디어 AI 봇, 즉 인터넷상에서 자동화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소트프웨어 프로그램이 주고받는 인터넷 트래픽이 인간 사용자의 트랙픽을 공식적으로 추월했다고 3월 26일(목요일=미국 뉴욕 시간) 사이버 보안 기업인 휴먼 시큐리티(Human Security, Inc.)가 발표한 ‚스테이트 오브 AI 트래픽(The State of AI Traffic)‘ 보고서가 밝혔다.

스튜 솔로몬 휴먼 시큐리티 CEO는 최신 발간된 스테이트 오브 AI 트래픽 보고서 출간 홍보차  미국 경제금융 TV 방송인 CNBC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컴퓨터를 다루는 나와 반대편 컴퓨터를 다루는 컴퓨터 기계를 매개로 한 인간 대 인간 간 사이버 환경으로서 인터넷 공간 개념이 빠른 속도로 붕괴되고 있다고 말했다.

휴먼 시큐리티는 생성형 챗봇인 챗GPT가 처음 출시된 2022년부터 인터넷상의 자동화 트래픽 추세를 꾸준히 추적 파악해 온 사이버 보안 업체다.

본 보고서는 글로벌 인터넷에 대한 완벽한 종합 보고서는 아니지만 AI 시대에 본격 접어든 새 국면의 인터넷의 현 단계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대한 벤치마크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 등 대형 언어 모델(LLM) 생성형 AI 챗봇의 눈부신 기술 향상과 대중 인터넷 사용자들의 폭넓은 챗봇 수용도가 더해져 작년인 2025년 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상 AI 기반 봇 트래픽이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인터넷상 AI 트래픽은 지난 2025년 대비 인간 사용자에 의한 트래픽 보다 거의 8배가 늘었고, 그로 해서 사실상 현재 인터넷에서는 인간 대 인간 간 전자 트래픽 수 보다 인간 대 기계 간 오간 트래픽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먼 시큐리티 사가 자사의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인 휴먼 디펜스 플랫폼(Human Defense Platform)으로 데이터 수집 및 인터넷상 자동화 컴퓨팅 활동 수치화를 거쳐 집계 산출된 결과다.

업체는 사용자 에이전트(user-agent string)라는 웹 클롤러를 통해서 AI 챗봇 사용자가 인간인지 기계인지를 식별해 데이터 수치화하는 조사 방법을 활용한 결과 최근 인터넷 상에서는 화재의 오픈클로(OpenClaw) 등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자율적 업무 처리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관찰됐다고 보고했다.

예컨대, 휴먼 시큐리티가 집계한 인터넷 트래픽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대비 20205년 어젠틱 AI 트래픽은 무려 7,851% 증가했다.

봇 트래픽의 급증의 주요 원인은 점점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제기되는 크고 작은 일상적 질문을 AI 챗봇 앱에 묻고 답을 얻는 사용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소프트웨어(AI 챗봇 포함)가 생성한 자동화 트래픽 증가한 때문이다.

대중 사용자 대상 챗GPT가 출시되기 전인 2022년 이전까지 인터넷상에서 구동되던 자동화 봇 총 활동 중 20%는 구글이 전 세계 웹사이트 콘텐츠 수집・분석 및 인덱싱을 위해 배포한 웹 클롤링 구글봇이 차지했다.

2025년 기준 인터넷에서 구동되는 어젠틱 AI 활동의 95% 이상은 3대 산업 부문 — 리테일 및 e-커머스, 스트리밍 미디어, 여행 및 서비스업 —에서 집중 사용되고 있으며, 구글 웹 크롤링 이외의 다양한 어젠틱 AI 기반 웹 데이터 스크레이핑 공격도 2022년(AI 시대 이전) 보다 20% , 각종 계정 로그인 후 계정 ID 해킹 시도 사례로 매년 4배씩 증가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현재 인터넷에서 가장 흔하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동화 업무는 주로 컴퓨터나 모바일 디바이스에 저장돼있는 전화번호나 주소 같은 개인 정보의 자동 채우기(autofill) 기능이나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 페이지 한켠에 제공되는 AI 기반 요약문이나 정보 출처 각주 표시 기능(예컨대 구글 AI 오버뷰, 네이버 AI 브리핑이 대표적) 같은 단순 반복적 업무를 지원하는 수준일 뿐 봇이 자의로 악의적 의사 결정 및 업무 실행을 해 인간에게 피해를 줄 것을 걱정하는 기우라고 보고서는 결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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