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멀티모달 기술로 차량 데이터 구조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AI 솔루션 전문기업 디밀리언(대표 한요한)이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기업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차량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국내외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밀리언은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전문기업으로, 특히 비전 AI 및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기술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더해 복합적인 지능형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트너사인 차봇 모빌리티는 2016년 설립 이후 차량 구매부터 운행, 관리, 판매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를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해온 강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밀리언의 핵심 AI 기술은 차봇 모빌리티의 플랫폼에 본격적으로 이식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차량 데이터의 구조화'에서 시작된다.
디밀리언은 이미지 분석 정보를 정교한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대화형 서비스와 연계하는 기술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순한 이력 관리 수준을 넘어, AI가 차량 상태를 스스로 분석하고 맞춤형 전문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데이터 나열이 아닌, AI 에이전트가 제공하는 맞춤형 가이드를 통해 한층 편리한 차량 관리 경험을 누리게 된다.
양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대 모빌리티 시장 중 하나인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 차봇 모빌리티의 풍부한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디밀리언의 비전 AI 기술을 결합해 미국 현지 차량 관리 및 정비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현지 파트너십 확대와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AI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키워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AI 기술 기반 서비스 고도화부터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 협력,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포괄한다.
양사 관계자는 “디밀리언의 첨단 AI 기술과 차봇 모빌리티의 통합 플랫폼이 결합해 사용자에게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미국 등 글로벌 무대에서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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