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제작 허브로 다시 태어났다?! 국내 최대 원단 부자재 집합건물로 단일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동승(대표 정종환)의 ‘동대문종합시장’이 입점 원부자재 및 프로모션 업체는 물론 작년 3월 오픈한 ‘무신사스튜디오 동대문종합시장점’ 등의 인프라를 통해 기존 및 신규 특히 예비 창업자들의 비즈니스 편의성을 높인다.
올 1월 동대문종합시장 B동 4층은 ‘디자이너 셰어라운지’와 ‘프로덕션 쇼룸’으로 리뉴얼돼 패션 제작 허브 기능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앞서 작년 3월에는 연결선 상에 있는 A와 C동 4층 전체에 무신사스튜디오가 입점해 예비 창업자부터 1인 기업, 중견 기업까지 샘플 제작·판매 등 패션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K-패션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
이곳은 디자이너 작업부터 제작까지 ‘올인원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원단·부자재 중심의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패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형태로 변화했으며 디자이너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공간 중심으로 리뉴얼 됐다. 또 작업 공간과 제작 실행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동대문 내에서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진_ 지난 2025년 3월 동대문종합시장 A동과 C동 4층에 걸쳐 총 4628m²(약 1400평) 크기로 오픈한 ‘무신사스튜디오 동대문종합시장점’은 예비 창업자부터 1인 기업, 중견 기업까지 샘플 제작·판매 등 패션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K-패션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한경미 동승 MD본부 본부장은 “동대문종합시장은 전통적인 시장 형태에서 벗어나 패션 산업 허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B동 4층 공간 리뉴얼은 그 일환으로 조성된 실무 중심 공간이다. 해당 공간은 ‘디자이너 셰어라운지’와 ‘프로덕션 쇼룸’으로 구성돼 디자이너의 작업과 제작 실행을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자이너 셰어라운지는 패키지 시 시간당 2000원으로 이용 가능한 시간제형 작업 공간이며 무신사스튜디오 입점사는 캔틴 존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작업 지시서 작성과 기획 업무, 휴식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운영되며 패턴 샘플 확인 및 제봉·피팅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저렴한 출력 서비스와 패션 관련 서적이 구비돼 있어 실무와 레퍼런스 활용이 동시에 가능하다.
공간 내에는 4인 및 6인 규모의 미팅룸과 룩북 및 상세 페이지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라이브 방송 및 팟캐스트 공간이 마련돼 있다. 미팅룸과 스튜디오, 방송 공간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미 본부장은 “디자이너 셰어라운지는 디자이너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작업과 기획 중심의 공간”이라면서 “3월 말 애플리케이션이 완성될 예정이며 현재 가오픈 기간을 거쳐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정식 오픈 이후에는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_ 올 1월 동대문종합시장 B동 4층에 들어선 ‘디자이너 셰어라운지’는 시간당 4000원으로 이용 가능한 시간제형 작업 공간으로 무신사스튜디오 입점사는 캔틴 존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신사스튜디오와 디자이너 셰어하우스에 둘러싸인 프로덕션 쇼룸은 쇼룸과 상담 기능을 동시에 갖춘 공간으로 디자이너와 제작 업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한다. 패션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프로모션 및 제작 업체만 입점이 가능하다. 단순 입점이 아닌 담당 부서의 사전 서칭 및 미팅을 통해 각 업체 대표의 비전과 방향성, 전문성을 검토한 후 선별적으로 구성됐다.
동대문종합시장 1~3층에서 원단 및 부자재를 선택한 뒤 4층 프로덕션 쇼룸에서 제작 및 생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기획됐으며 동대문종합시장이라는 하나의 공간 내에서 제작까지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입점 카테고리는 토털 프로모션(비와이플렉스·한성퍼트레이딩)과 데님 및 니트 프로모션(진킹·파스타), 가방 및 모자 제작(초초·하모니햇), 양말 제조(케이싹), 라벨 제작(라벨핸즈), 디지털 프린팅 및 자수(제일커스텀·제이제이비랩), 패턴 및 샘플실(라인로드·패턴코드), 3PL 물류 대행(JW풀필먼트),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비에프엠), 디자인 부자재(해성디자인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점 업체들은 업력이 풍부한 기업 중심으로 2세 경영 기반 업체가 다수 포함되어 있고 기존 패션 브랜드와의 거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패션 관련 카테고리 업체를 추가로 입점시킬 예정이며 디자이너 중심의 제작 및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환 동승 대표는 “동대문종합시장은 단순한 시장을 넘어 패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패션 허브로의 탈바꿈을 목표로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면서 “국내는 물론 K-패션이 글로벌에서 더욱 핫해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 동대문종합시장 1~3층에서 원단 및 부자재를 선택한 뒤 4층 ‘프로덕션 쇼룸’에서 제작 및 생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기획됐으며 입점 업체는 비와이플렉스·한성퍼트레이딩(토털 프로모션)과 진킹·파스타(데님 및 니트 프로모션), 초초·하모니햇(가방 및 모자 제작), 케이싹(양말 제조), 라벨핸즈(라벨 제작), 제일커스텀·제이제이비랩(디지털 프린팅 및 자수), 라인로드·패턴코드(패턴 및 샘플실), JW풀필먼트(3PL 물류 대행), 비에프엠(패션 비즈니스 플랫폼), 해성디자인랩(디자인 부자재)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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