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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금속(희토류 등) 테마가 22일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종 전반이 오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되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이슈와 함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희토류 관련 기업들에 대한 중장기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원자재 및 소재 관련 종목에서 나타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화성은 이날 오후 2시22분 현재 8.80% 상승한 903원에 거래되고 있다.
희토류 대체 소재 및 산업용 소재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동국알앤에스와 제이에스링크는 금속 소재 및 가공 분야에서의 수혜 기대가 반영되며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국알앤에스가 전통적인 제조 경쟁력과 첨단 IT 기술을 결합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창원요업을 모태로 시작된 동사는 현재 코스닥 상장사로서 내화물, 스틸, IT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핵심 기반인 내화물 부문은 정형 및 부정형 내화물을 생산하여 국내 주요 철강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연간 4만 5000톤에 달하는 대규모 생산 시설을 보유하여 국내 철강 산업의 기초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스틸 부문에서는 연간 1만 1000톤 규모의 파이프를 생산하며 견고한 매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동국알앤에스의 행보에서 주목할 점은 IT 부문으로의 사업 확장이다. ERP(전사적 자원관리) 구축을 비롯하여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의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조 기업을 넘어 스마트 팩토리 등 산업 현장의 디지털 고도화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니온머티리얼과 유니온은 희토류 자석 및 관련 소재 사업 기대감 속에 나란히 상승하며 테마 내 중심 축 역할을 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와 희귀금속 공급망 다변화 수혜 기대가 맞물리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다. EG와 엔젯 역시 각각 산화물 소재 및 공정 기술 부각 속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고려아연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169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비철금속 가격 안정과 함께 희귀금속 사업 확대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스테인리스 및 특수강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며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낸다. 노바텍과 삼화전자는 자석 및 전자부품 관련 사업 기대감 속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단기 부담이 부각된다. POSCO홀딩스는 하락세를 보이며 41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철강 및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와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티플랙스는 특수강 수요 기대에도 불구하고 단기 상승 이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나타낸다.
낙폭이 비교적 큰 종목들도 눈에 띈다. 쎄노텍은 4.51% 하락한 15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그린리소스 역시 희토류 관련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단기 과열 부담이 반영되며 하락 압력이 이어진다.
이처럼 희귀금속 테마는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종목별로는 수급과 실적 기대에 따라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난다. 특히 실제 사업 연관성과 공급망 수혜 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희토류 테마의 상승 배경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꼽는다. 주요 국가들이 핵심 광물 확보에 나서면서 관련 기업들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전기차, 풍력,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성장 역시 희귀금속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희귀금속 테마는 단기 이벤트성 상승보다는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며 “실제 공급망 참여 여부와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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