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대표팀, 세계선수권 출격
아시안게임 20여일 앞두고 전초전
“피와 살을 깎는 기분으로 훈련”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민국 근대5종 국가대표팀이 중국 구이양에서 열리는 2026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다가오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 종목 석권을 향한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국가대표팀은 지도자 5명, 트레이너 2명, 출전 선수 8명 등 총 15명의 정예 선수단을 파견한다.
남자부는 전웅태(강원도체육회)를 필두로 서창완 김영하(이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이종현(대전시청)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성승민(한국체대) 신수민 장하은(이상 LH) 김은주(강원도체육회)가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을 불과 20일여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전초전이다. 현재 근대5종 대표팀은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에 ‘첫 금빛 낭보’를 안길 선봉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 무대를 통해 ‘장애물 경기’의 실전 감각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전력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선수단의 사기와 결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앞서 13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대표팀은 아시아 최강국으로서의 압도적인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주장 전웅태는 “매일 오전 5시10분에 일어나 맥박이 분당 200회가 넘도록 뛰며 피와 살을 깎는 기분으로 훈련했다”며 “후배들 모두 눈에 독기가 살벌할 정도로 모든 걸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신규 장애물 경기의 완성도를 세계 무대에 입증하고 그 폭발적인 상승세를 아시안게임까지 고스란히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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