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도정질문 이틀째…실종 수사·공공기관 유치 도마

도정질문 이틀째인 오늘도 제주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을 둘러싼 대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도정질문 이틀째…실종 수사·공공기관 유치 도마

[앵커]

도정질문 이틀째인 오늘도 제주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을 둘러싼 대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도정의 노력이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도정질문 주요 내용을 허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도정질문 이틀째, 제주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해 자치경찰의 역할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실종 수사 권한이 없는 자치경찰에 이번 사건의 책임을 돌리는 것에 선을 그었습니다.

자치경찰에 실종 수사를 맡겨 국가경찰과 공조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개정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인력 부족과 수사 혼선 등 현실적인 문제를 우려하면서도, 제도 개선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태현/도의원 : "제주특별법으로 실종자 관련 업무의 권한을 받아와서, 자치경찰단이 국가경찰과 공조를 하고. 그런 과정에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위성곤/제주도지사 : "(실종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이 2천 명이 넘습니다. 지금 이제 자치경찰단은 2백 명이 채 안 되고요. 수사에 혼선이 이뤄질 텐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도정의 전사적인 유치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양영식/도의원 : "사활을 건 유치 경쟁을 하고 있는데, 우리 도민들이 봤을 때 제주도정이 너무 미온적인 게 아니냐."]

[위성곤/제주도지사 : "총리 비서실장도 만나서 관련 요청을 드렸고요. 대통령실 청와대를 방문해서 비서실장께도 요청을 최근에 드렸고."]

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연루된 애월 아파트 개발 비리 의혹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강명균/도의원 : "이게 사실대로 밝혀진다면, 제주도 정치 지형이 많이 바뀔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밖에 추자해상풍력의 경우 연간 천3백억 규모의 이익 공유 대신 도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고, 전라남도와도 이익을 나누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성산일출봉 등 자연 자산의 입장료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