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표면의 갈라진 무늬를 통해 미술과 과학 탐구하다
국립광주박물관 ‘여름! MoCHAS 가족탐사대’ 8월 4일부터 7일까지
2026년 07월 21일(화) 14:40
도자기 표면의 갈라진 무늬를 일컬어 ‘도자기의 빙렬’이라고 한다. 단순한 무늬가 아니라 ‘빙렬’은 도자기의 다채로운 내력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
도자기의 빙렬을 매개로 시대와 문화 등 다양한 면들을 감상하고 표현하는 활동이 마련됐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도자문화관에서 ‘여름! MoCHAS 가족탐사대’를 8월 4일부터 7일까지 펼친다. 대상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며, 회당 15가족(보호자 1명 필수 동반)씩 총 8회 운영한다. 접수는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이번 프로그램은 도자기에 균열이 언제 왜 어떻게 생겼는지 등을 역사·과학·미술의 융합을 통해 탐구하는 시간이다.빙렬에 얽힌 과학적 원인을 탐구하며 다양한 안료를 통해 빙렬 무늬를 표현해본다.
2019년부터 국립광주박물관과 국립광주과학관이 공동 운영해온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월 광주미술관(관장 윤익)이 참여하며 공동 협업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최흥선 광주박물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세 개의 문화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호기심과 예술적 감수성을 경험하게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방학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빙렬’ 현상을 재미있게 탐구하고 나아가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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