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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이왕로 , "부안의 에너지 주권시대를 여는 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옆에는 베드타운, 즉 먹고 잠자는 생활 도시가 있습니다. 부안과는 상황이 다르죠. 그렇다고 해서 당장 도시를 만들 수 없습니다. 사실 현재로선 너무 어려운 준비입니다. 다만, 부안이...

[도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이왕로 , "부안의 에너지 주권시대를 여는 조...

전북도의원 선거에 나서는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도의원 예비후보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이번 주는 이왕로 예비후보를 만났습니다

김슬지 예비후보와는 인터뷰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약속한 기일에 신문사 방문도 없었으며 원고도 기사 마감 후 제출해 게재하지 못했습니다.

성명 : 이왕로

생년월일(연령) 1962. 04. 15. (64세)

주소 : 백산면 지운로

직업 : 대학교수

학력 : 원광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졸업 (이학 박사)

경력 : (현)전북대학교 교수

전과 : 없음

텃밭에너지, 부안의 에너지 주권시대를 여는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든든한 교권으로 학습권을 보듬는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 도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이왕로 : 도지사와 교육감은 여러 정책을 추진합니다. 이때 정책의 기획과 집행이 도민의 삶을 위해 얼마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지 확인하고, 거기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감시하는 게 도의원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저는 물리화학 분야를 연구한 과학자로서 과학자만이 가진 통찰력이 있습니다. 이 통찰력을 발휘해 전북과 부안의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과학자의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게 아니라, 그 전문가가 가진 상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발전의 변화를 즉시 파악하고, 이에 맞게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 부안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을 꼽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RE100 산단 유치’와 ‘초고압 송전선로 반대’가 최대 현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사안 모두 부안 발전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봅니다. 저는 제 선거 운동을 위해 활동하는 데 비해 이분들은 부안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계셔서 이 자리를 통해 관계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부안군이 행정력으로 가능한 일과 너무 어려운 일을 구분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정책 기획부터 집행까지 효율적으로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려운 일이지요.

- 해상풍력이나 송전탑 등 지역 내 갈등을 해결하고자 할 때, 공익과 주민 반대가 충돌하곤 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보는지

부안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저는 부안 군민이 주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주인인 군민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파악하고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과연 주민들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는 이익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그와는 반대를 선택할지를 묻고 서로 협의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2004년 방패장 반대 시위 때 본 포스트 문구가 지금도 기억 속에 생생합니다. 바로 ‘터지면 다 죽는다’ 였습니다. 두려운 문구죠. 그렇다면 부안의 지식인 중 몇 명이나 선동적인 구호라고 지적했을까요. 선택은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주인의식 속에서 용기를 갖고 노력해야 합니다.

- 현대차가 새만금에 9조를 투자하겠다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부안군은 무엇을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결국에는 에너지입니다. 현대차든 다른 산업이든 모두 막대한 전기 에너지를 원합니다. 사실 전기를 먹는 하마와 같은 존재죠. 그렇다면, 부안은 어떻게 많은 전기 에너지를 준비해서 하마의 배를 채울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RE100이 제일 중요하지만, CF100(carbon free)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소산업과 연료전지에 대한 투자 유치도 중요합니다.

저는 ‘CF100 SMR 실증단지 유치’ 주장을 고민했습니다. 인류의 궁극적인 에너지원인 핵융합 발전으로 가는 중간단계로 봤기 때문이죠. 하지만, 부안군 정서상 가능하지 않습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이부분에 대한 논의와 준비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정주 여건 마련이 시급합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옆에는 베드타운, 즉 먹고 잠자는 생활 도시가 있습니다. 부안과는 상황이 다르죠. 그렇다고 해서 당장 도시를 만들 수 없습니다. 사실 현재로선 너무 어려운 준비입니다. 다만, 부안이 재생에너지라는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다면 생각보다 빨리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도정 견제도 있지만, 지역 군정과도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신

지

제가 주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야는 교육 분과입니다. 큰 마찰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부안 군민을 위한 도정 활동을 우선으로 삼는다면 마찰을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덧붙이면, 저는 부안이 특별히 비중이 높은 ‘이주 배경 학생’의 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 도의원이 돼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부안의 새로운 ‘텃밭에너지’ 시대를 열겠습니다. 송전탑 갈등이 없는 분산형 전원입니다. 군민이 주권자가 되는 ‘군민 에너지 주권 시대’를 만드는 데 있어 전문가 역할을 하겠습니다.

또한, ‘에너지 자치 학교’를 만들어 부안 학생들에게 에너지 분야에 대한 상식도 전달하겠습니다.

저는 40여 년간 대학생들에게 화학을 가르쳤습니다. 과거의 교육 과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 지 학생들의 특징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의 초중고 교육과정도 직접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든든한 교권으로 학습권을 보듬다’라는 교육 정책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 마지막 인사인데요. 자신을 알리는 홍보도 함께 해주시죠

.

앞선 질문에서 제 홍보를 다 한 것 같긴 합니다만, 조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물리화학을 전공했습니다. 이 분야는 에너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초전도체, 탄소, 자성을 연구했습니다.  어찌보면 지금과 같은 에너지 시대에 최적화된 사람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또한, 저는 대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이기도 합니다.

연구자로서 교육자로서 40여 년의 경력은 부안의 에너지 산업 문제와 전북의 교육 정책 문제에 좋은 제안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자 또는 교육자의 통찰력이 필요한 분야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세워지고 추진하는 정책과 집행을 감시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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