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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심 속 상생캠퍼스…원도심 활력 불어넣을까

제천시와 세명대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상생캠퍼스가 개관 4년 만에 정규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도심 속 상생캠퍼스…원도심 활력 불어넣을까

[앵커]

제천시와 세명대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상생캠퍼스가 개관 4년 만에 정규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을 도심으로 유도해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구상인데요.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에 오르는 학생들.

학교를 벗어나 향한 곳은 제천 도심에 자리한 세명대 상생캠퍼스입니다.

제천시와 세명대가 도심 수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22년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년 비정기적인 특강 등에만 활용되다, 이번 학기 처음으로 정규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성빈/세명대 사회복지학과 : "강의가 끝나고 나면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주변 상권으로 이동해서 가볍게 밥을 먹고 다시 학교 강의실로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부와 대학원 과정 6개 강의가 개설돼, 학생 3백 명가량이 도심 수업에 참여합니다.

다만 아직 시범 운영 단계이다 보니 캠퍼스에 마련된 8개 강의실 가운데 수업에 쓰이는 건 한 곳뿐입니다.

[권순연/주변 상인 : "큰 건물치고는 사람이 좀 덜 다녔었는데 요즘은 조금 다니더라고. 그나마도 대학생들이 (상생캠퍼스) 와서 수업한다고 하면 엄청 좋은 거죠."]

제천시와 세명대는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교과목을 확대하고, 교통비와 식비 지원 등 도심 수업 참여 학생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소연/제천시 교육협력팀장 : "학생들의 도심 유입과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서 실질적인 대학의 교육 공간으로 활성화해 대학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4년 만에 본래 기능을 시험받게 된 상생캠퍼스.

학생들의 발길이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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