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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시 자체가 ITS 현장…“지속 확충 가능성 관건”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강릉 도심 곳곳에 지능형 교통 기술이 접목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도시 자체가 ITS 현장…“지속 확충 가능성 관건”

[앵커]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강릉 도심 곳곳에 지능형 교통 기술이 접목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총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확충은 과제로 꼽힙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색 보행 신호가 1초를 남기고 계속 깜빡입니다.

미처 길을 건너지 못한 보행자를 AI가 자동 인식해 신호를 최대 5초까지 연장해 주는 스마트 횡단보도입니다.

[최은혜/강릉시 교동 :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의 이런 숫자 같은 경우에 좀 임박해서 건너지 않아도 되는 이런 것들이 안전하죠."]

교차로 신호 정보는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되고, 긴급 차량 출동 시 신호를 자동 제어하는 우선 시스템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2021년부터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에 모두 900여억 원이 투입된 결과입니다.

결국, 총회 행사장뿐만 아니라 이곳 강릉 도심 자체가 첨단 교통 기술을 구현한 현장이자 기술 시연장인 셈입니다.

강릉시는 도시정보센터로 실시간 취합되는 정보로 전체 교통 흐름을 제어하며, 향후 자율주행 등 미래 환경까지 대비할 계획입니다.

[임신혁/강릉시 ITS추진과장 : "구축된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강릉시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실증 도시로…."]

남은 과제는 총회를 위한 일회성 기술 구현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예산 투입과 민간 투자입니다.

[홍창의/가톨릭관동대 교수 : "(ITS는) 완전히 혁명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업체들도 이런 데 관심을 갖고 하면은 굉장히 투자 효과도 많이 나오는…."]

또, 교통 올림픽을 계기로 강릉에서 시작된 지능형 교통 체계가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윤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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