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 민재홍 총장이 2026년 4월 1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덕성여대
[포인트데일리 배준호 기자] 덕성여자대학교가 학생 중심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며 ‘2026 국가산업대상’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덕성여대 민재홍 총장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해당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과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덕성여대는 전통적인 여성 고등교육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교육 혁신을 지속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0년 수도권 대학 최초로 전면 자유전공제를 도입한 데 이어, 2025학년도부터는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학생의 진로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가상현실융합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AI신약학과 등 첨단 분야 학과를 잇따라 신설하며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학사 구조 개편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성과로도 이어졌다. 덕성여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하며 교육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학생의 성장과 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학일자리본부를 중심으로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유기적으로 운영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속 선정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선정 등은 이러한 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민재홍 총장은 취임 이후 ‘덕성 AI 이니셔티브’를 제시하고, 모든 전공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X+AI’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술 중심을 넘어 인간의 가치와 윤리를 기반으로 전공 역량과 AI를 융합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을 지향한다.
민재홍 총장은 “이번 수상은 덕성여대가 실천해 온 학생 중심 교육혁신과 미래형 인재양성의 방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덕성은 오랜 전통과 여성교육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이 현실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의 혁신을 멈추지 않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덕성(德性) AI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모든 전공이 AI와 만나 더 큰 역량을 발휘하는 ‘X+AI’ 교육혁신을 본격화하고, 인간의 존엄과 창의성, 공동체적 책임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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