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술 협업으로 고객 경험 한 단계 향상
테크·라이프 융합 시너지로 신기술 개발 속도 강화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왼쪽)과 페르미 왕 암바렐라 대표(오른쪽)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비전]
[이혜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화비전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손잡고 차세대 영상보안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비전과 암바렐라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비롯한 AI 영상보안 기술 협력
암바렐라는 약 20년 간 보안 카메라,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등에 탑재되는 AI 처리 프로세서를 개발해 온 미국 반도체 기업이다. 핵심 설계구조인 ‘CVflow®’는 AI 영상 분석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시스템온칩(SoC)과 AI 영상보안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화비전은 이를 통해 AI 기술 적용 범위를 영상보안 외 분야까지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19일 킨텍스에서 열린 SECON 2026에서 4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한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 9을 선보인 바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가 킨텍스에서 열린 SECON 2026에서 관람객에게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의 저조도 성능을 설명하고 있다. [한화비전]
김동선 부사장 “다양한 협업 통해 지속적 기술 혁신 이룰 것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한 김동선 부사장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암바렐라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한 지속적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업은 최근 신설 지주 설립과 인적 분할을 추진 중인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과 라이프 솔루션 부문 간 시너지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화비전을 비롯한 테크 부문은 라이프 부문 현장에 ▲위생·안전 관리 ▲고객 패턴 분석 등에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부문 간 시너지를 통해 발굴한 신기술은 라이프 부문에 우선 적용하고, 새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한화비전의 기술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회사는 향후 테크와 라이프 솔루션 간 시너지 창출과 신사업 개발 속도 또한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기존 와이즈넷 시리즈의 고도화와 신규 공동 시스템 개발 모두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온칩(SoC)의 기술적 방향성과 적용 범위를 함께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AI 영상 분석 기술과 카메라 성능 전반을 통합적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구체적 개발 전략과 일정도 단계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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