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과학축전과 통합 개최
대전·일산 등 4대 권역 순회
부산=이승륜 기자
대한민국과학축제가 지역 과학축전과 결합한 순회형 축제로 전환되며 첫 무대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1~12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과학축제 with 부산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과학축제가 영남권 개최지로 부산을 선정하면서, 기존 부산과학축전과 통합 개최되는 첫 사례다.
이번 축제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일산·전주 등 4대 권역을 순회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형 과학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올해 주제는 ‘과학의 맛-AI도 요리한다’로, 과학과 인공지능(AI)을 먹거리와 결합해 풀어낸 것이 특징이며, 107개 기관이 참여해 154개 전시·체험·강연·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속 과학 원리 체험과 AI 로봇카페, 지역 특화산업 전시, 학생 참여형 체험, 시민 강연·공연 등 오감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소·전력반도체·해양·융합소재 등 부산 특화산업과 연계한 전시도 강화됐다.
부산창의융합교육원과 중·고교 동아리 참여로 청소년 주도형 체험도 강화됐으며, 11일 개막식에서는 과학기술상 시상과 함께 지역 과학기술인 성과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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