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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통령과 증시토론] "스트타업의 엑시트 기회 늘려주세요"

그래서 AI, 반도체, 로봇 같은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국가의 미래를 끌고갈 엔진으로서 당연히 중요한 걸 저도 알고 있지만 차가 엔진만으로는 갈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와 같이 사회구조를 혁신하고 또...

[대통령과 증시토론] "스트타업의 엑시트 기회 늘려주세요"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가 18일 청와대에서 열렸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고 금융위, 금감원 관계자와 애널리스트, 투자자 등이 대거 참석해서 한국증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위기에 강한, 국민이 믿는 자본시장'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됐는데요. 새 정부 출범이후 가파르게 오르던 국내 증시가 중동전쟁으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어서 전반적인 시장 여건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로 생각됩니다. 데일리브리프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한땀한땀 글로 옮겨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편집자]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스트트업 9년차, 이제 막 적자에서 벗어나 수익이 나고 있지만 IPO(상장)까지는 더 달려야 하는 상황. 엑시트 할 방법은 없을까?"

창업후 6~7년이 지났는데 자본이 간당간당하다면, 창업자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대박'과 '쪽박' 사이에서 간신히 수명을 이어가는 수많은 스타트업을 대신해서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가 회수시장 활성화에 대한 두 가지 제언을 했습니다.

첫째는 국민성장펀드나 모태펀드의 투자 심사 기준에 테크기업이 아닌 여타 생활기업에 대한 배점을 높여달라는 것과 둘째는 대기업의 스타트업 M&A를 활성화하는 방안인데요.

다음은 연현주 대표의 발언 전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생활연구소의 연현주 대표입니다.

저는 청소연구소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청연케어라는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연구소는 아까 사회자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가사도우미 플랫폼이고요. 저희 서비스를 좀 설명하면서 두 가지 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첫 번째 제안은 우리나라의 지금 가장 큰 정책금융 모태펀드나 이제 국민성장펀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출자 시 심사 기준에 관한 부분을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서비스를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저희는 이제 전국에 지금 200만명 이상의 맞벌이 부부나 아니면 육아를 하시는 어머님들이 쓰고 계시는데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20만명 이상의 중장년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저희가 저출생이나 고령화 문제를, 사회적 문제를 굉장히 열심히 사명감을 갖고 풀고 있는데 실제로 지금 이제 자본시장에 나가 보면 너무나 투자시장은 모두 다 빅테크에 지금 한정되어 있긴 합니다.

그래서 AI, 반도체, 로봇 같은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한 국가의 미래를 끌고갈 엔진으로서 당연히 중요한 걸 저도 알고 있지만 차가 엔진만으로는 갈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와 같이 사회구조를 혁신하고 또 민생경제에 이바지하는, 그런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에게도 좀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저희 아이디어는 국민성장펀드나 모태펀드의 운용사를 결정할 때 여러 가지 심사 기준이 있을 텐데 이런 곳에 어떤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라든지 고용창출이라든지 이런 사회적인 우리의 근간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스타트업들에 대한 배점을 좀 높여주신다면 좀 더 투자받기가 수월하고 더 균형잡힌 생태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또 하나는 이제 아까도 잠깐 언급이 되었는데요. 저는 회수시장에 대한 부분을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 저희 회사가 지금 딱 올해 9년차가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여기 많이 얘기를 들으면서 빨리 상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사실 기업을 운영하다 보니까 9년이 딱 됐는데 이제 막 수익이 이제 막 나기 시작했고요. 아직 상장하기에는 좀 많이 모자란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있더라고요.

저희도 이게 많은 모태펀드에서부터 투자를 받았는데 모태펀드의 회수연한 기간이 8년입니다. 대부분 8년짜리가 있고 근데 우리나라의 상장의 평균 기간은 14.3년으로 알고 있습니다.갭이 꽤 크죠.

그래서 실제로 이거를 해결하려면 저는 두 가지 좀 아이디어를 드리는데 하나는 아까 말씀, 위원장님께서 말씀주셨는데 세컨더리 펀드를 좀 더 많이 대폭 강화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해도 많이 진입계획이 있는 걸로 아까 들었긴 했지만 사실 세컨더리는 사실 기존주주를 또 받아야 되기 때문에 사실 이 금액이 작으면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컨더리 펀드가 많이 국민성장펀드에 들어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저의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사실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좀 바라는 부분이긴 한데요. 대기업의 M&A를 국가 차원에서 장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사실 스타트업들이 90%가 M&A로 엑시트합니다. 우리나라는 몇 프로인지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우리나라 1%로 알고 있습니다. 네, 그래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근데 대통령께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같이 한번 인식개선이 좀 필요하지 않나, 그러니까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사면 문어발 확장이다, 아니면 스타트업을 이렇게 잠식한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저희는 많은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쪽에서 금융위나 공정위에서도 과감한 인센티브나 규제유예 같은 것도 한번 고려해 주시면 더 좋은 사례들이 많이 나올 것이고 그러면 창업이 활성화되고 또 자본이 많이 더 선순환되는 구조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같은 기업들에 많이 투자해 주시면 저희가 현재는 지금 20만명의 일자리지만 사실 100만명 이상의 일자리로 나라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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