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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늘
대통령 눈앞서 첫 시험발사‥"한반도 전장 '핵심표적' 타격"
대통령 눈앞서 첫 시험발사‥"한반도 전장 '핵심표적' 타격"
2026-10-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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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특히 청와대는 이 미사일에 대해 "한반도 전장에서 '핵심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억제 수단"이라고 강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세계 최강대국 세 곳만이 개발에 성공할 정도로 만들기가 어려운 무기를 첫 시험발사부터 대통령이 직접 참관하고, 그걸 공개하며 강한 표현까지 사용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이게 무슨 의미일지 손하늘 기자가 분석합니다.
◀ 리포트 ▶
어제 실시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는 군 당국에서도 극소수에게만 공유됐습니다.
극비에 부쳐온 실제 미사일 모습까지 공개한 것은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과 미사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특히,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사실을 공개하면서 청와대는 "한반도 전장 환경에서 '핵심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억제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다윗/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군사적으로 '핵심 표적'이라 하면 핵·미사일 시설뿐만 아니라 주요 지휘통제시설도 포함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집무실 같은 최고지도부의 지휘시설도 당연히 그 범주에‥"
청와대는 또 탄두 중량만 8톤이 넘어 북한 지휘부가 은신한 지하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현무-5' 미사일을 이재명 대통령이 시찰하는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3일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중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에 대한 맞대응 성격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극초음속 미사일과 '현무-5' 미사일은, 북한 지휘부가 있는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립니다.
실제로 지난 8월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는데,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뚫리면서 단 한발도 요격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사고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최첨단 무기 시현을 검토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최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에 배치하고 잘 운용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해 우리 국민이 아무런 걱정하지 않도록‥"
추가적 조치를 예고한 정부는 군사적 대응은 물론, 외교적 압박을 병행하며 단계적인 대북 상응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영상취재: 나준영 /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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