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치쌍용1차, '래미안 르네아르'로 재탄생…삼성물산 시공권 확보

세대 내부 역시 천장고를 2.82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층간소음 저감기술, 쓰레기 이송설비, AI 주차관리 시스템 등 주거 편의 기술도 적용된다. ◆대치동 재건축 신호탄…인근 수주전 영향 대치쌍용1차 재건축은...

대치쌍용1차, '래미안 르네아르'로 재탄생…삼성물산 시공권 확보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출처= 삼성물산]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를 달고 재건축에 나선다. 강남권 핵심 입지에 위치한 대단지 사업으로, 향후 인근 재건축 수주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대치쌍용1차 재건축 조합이 지난 11일 총회를 열고 자사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총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6892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를 제안했다. '르네(Rene)'와 아르(Art)'를 결합한 명칭으로, 재탄생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조망·설계 차별화…"대치 대표 단지 만든다"

대치쌍용1차는 학여울역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에 대치동 학원가와 명문 학군, 양재천·탄천 등 자연환경까지 갖춘 핵심 입지로 평가된다.

삼성물산은 단지 설계에서 조망과 공간 활용을 강조했다. 대안 설계를 통해 조합원 전 세대가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약 1만5000㎡ 규모 중앙광장도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외관 디자인은 곡선 패턴을 적용한 입면 설계로 차별화를 꾀했고, 양재천과 연계한 조망형 아트라운지 ‘스파이럴 쉘’을 단지 상징 요소로 배치했다.

◆세대당 13.2㎡ 커뮤니티…강남 최고 수준 적용

커뮤니티 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세대당 약 13.2㎡ 규모로 강남권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를 적용해 아쿠아파크, 골프클럽, 다이닝 카페테리아 등 복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 동 지하에는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3개층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통해 한강과 양재천 일대 조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대 내부 역시 천장고를 2.82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층간소음 저감기술, 쓰레기 이송설비, AI 주차관리 시스템 등 주거 편의 기술도 적용된다.

◆대치동 재건축 신호탄…인근 수주전 영향

대치쌍용1차 재건축은 대치동 일대 정비사업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향후 대치우성1·쌍용2차, 대치미도, 대치선경 등 대형 사업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건설사 간 수주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인근 단지 수주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단지 가치를 극대화하고, 대치쌍용1차를 새로운 주거 기준으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강남권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