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통공사, 시청역 열차 시각조정 안내문
퇴근길 도시철도 이용 환경이 달라진다. 대전교통공사가 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을 단축하며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로 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오는 30일부터 평일 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시각을 조정하고 이에 따른 시민 안내와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유류비 부담 증가와 공공부문 차량 5부제 강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전 구간 착공 등으로 도시철도 이용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퇴근 시간대 특정 구간에서 발생하는 이용객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열차 내부 이용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마련됐다.
변경의 핵심은 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단축이다. 오후 5시 50분~7시 10분까지 집중 혼잡 시간대 열차 간격을 기존 7분에서 5분으로 줄여 이용객 분산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공사는 변경 사항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모든 역사 승강장 안전문에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열차 내부 기관사 안내 방송과 역사 방송을 통해 변경 내용을 반복 전달하고 있다.
온라인 안내도 확대했다. 공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변경된 시각표 확인 페이지를 배치하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포털에도 변경 정보를 반영하도록 조치했다.
또 시청과 정부청사, 대학 등 주요 역세권 기관에 안내 공문을 발송해 직장인과 학생들이 변경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변경된 열차 운행 시각표는 30일부터 적용되며 해당 시간대 이용객은 열차 이용 시간이 일부 조정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광축 사장은 "시행 초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 안내 인력 배치와 안내 방송 확대 등 다양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변경된 운행 시각을 미리 확인하면 보다 편안한 퇴근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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