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내 열린 복합 문화 공간 조성
▲ 대전테미문학관 개관식이 열렸다. / 대전문화재단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27일 라키비움(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 ‘대전테미문학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대전 문학 역사의 주역인 문인 등 주요 내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AI로 만나는 신채호, 백석의 축사가 마련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대전테미문학관은 테미공원 인근에 자리한 옛 테미도서관을 활용해 리모델링한 건물로 연면적 1천3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재탄생됐다.
단정한 비례와 리듬감을 지닌 1970년대 후기 모더니즘 건축미의 특징을 간직한 건물의 장점을 활용해 책의 기억을 가진 전시실, 세미나실, 문학콘서트홀 등을 갖췄으며 시민들의 문화 힐링 공간으로 활용된다.
▲ 대전테미문학관 개관식에 내빈들이 참석하고 있다. / 대정문화재단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원도심 내 위치한 대전테미문학관이 도서관의 추억을 담아 새로운 문학의 미래를 펼치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실에는 ‘ㄱ’부터 ‘ㅎ’까지 한글 자모 순서에 따라 대전 문학 역사의 키워드 배치로 ‘대전문학사전’을 구성해 관람객이 문학적 사유에 동참하는 상설전시 ‘대전문학아카이브 冊’과, 신채호·백석 두 문인을 조명하는 기획전시‘경계 위의 문장: 신채호와 백석, 유랑의 기록’이 운영된다.
4월 3일 오후 2시에는 개관 연계 프로그램 ‘대전 최초 순수시지 <동백>의 문학사적 의미를 되짚는 문학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누리집(www.dca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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