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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첫 포용금융 거점, 신탄진농협 '동행창구'

복잡한 금융 절차 앞에서 어려움을 겪던 고령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정이 보다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대전에 처음 마련됐다.

대전 첫 포용금융 거점, 신탄진농협 '동행창구'

▲ 농협중앙회 박재명 대전본부장과 신탄진농협 민권기 조합장, 임직원들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대전지역 첫 ‘포용금융 동행창구’ 개설을 알리고 있다

복잡한 금융 절차 앞에서 어려움을 겪던 고령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정이 보다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대전에 처음 마련됐다.

신탄진농협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동행창구' 대전지역 1호점을 개설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동행창구는 금융상품이나 업무 절차를 이해하기 어려운 고객의 이용 부담을 덜어주는 상담 공간이다. 고객별 상황과 이해 수준을 고려한 세심한 안내를 통해 금융정보 격차를 줄이고 필요한 서비스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대전지역 첫 개설이라는 점에서 다른 농축협으로 포용금융 서비스가 확산되는 출발점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개소식에는 농협중앙회 박재명 대전본부장과 신탄진농협 민권기 조합장, 임직원 등이 참석해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을 모았다.

신탄진농협은 금융 지원에 더해 지역 주민과 농업인을 위한 무더위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냉방시설과 휴식 공간을 개방하고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폭염을 피하면서 여가도 즐길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포용금융 상담과 폭염 대응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면서 농협 지점의 역할도 예금·대출 업무에서 지역 돌봄과 안전 지원으로 넓어졌다. 금융 취약계층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더위에 취약한 주민의 건강까지 살피는 지역밀착형 서비스이다.

신탄진농협 민권기 조합장은 "금융 이용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의 건강과 안전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농심천심운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농협중앙회 박재명 대전본부장은 "대전지역 농축협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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