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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작부터 블루칩 작품까지 '흥행몰이'

'2026 울산 국제아트페어(UiAF)'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Collect Art, Collect Value'를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대작부터 블루칩 작품까지 '흥행몰이'

'2026 울산 국제아트페어(UiAF)'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Collect Art, Collect Value'를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 속에 개막한 '2026 울산국제아트페어(UiAF 2026)'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페어는 국내외 75개 갤러리, 108개 부스가 참여해 4,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약 4만3,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UiAF 2026'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작가의 500호 대작을 비롯해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대거 유치하며 페어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 미디어아트와 강재준 작가의 대형 고래 조형물을 전면 배치한 과감한 공간 설계는 관람객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9개국의 작가와 갤러리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알리앙스 프랑세즈 특별전 'Ensemble: 함께, 예술로', 발달장애 예술가 특별전 'Shining Beyond Limits', 신진작가 공모전 'ATTENTION NOW' 등 총 16개 기획전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디자이너이자 방송인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지도를 지닌 김충재 작가의 특별전은 미술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의 발길까지 사로잡았다.

올해 페어의 또 다른 강점은 다층적으로 설계된 부대 프로그램이었다.

현대미술의 최전선 담론을 다루는 전문 강연 시리즈 '컨버세이션즈(Conversations)'는 전시 기간 내내 열리며 미술계 인사들의 깊이 있는 시각을 관람객과 나눴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업 세계를 풀어내는 '아티스트 토크' 역시 작품과 관람객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가교 역할을 했다.

페어를 총괄한 김소정 대표는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울산국제아트페어를 영남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고 나아가 해외 시장까지 아우르는 국제적 아트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빈기자 gpfk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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