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크레온’을 앞세워 신규 개인투자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좌 개설 초기 자금 부담을 줄여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크레온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투자지원금 시즌2’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운영된 시즌1이 예상보다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자 추가로 마련된 후속 혜택이다.
핵심 내용은 신규 고객에게 제공되는 투자지원금이다. 계좌 개설 후 15일 이내 신청하면 3만원이 즉시 지급되며, 이후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거래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6만원까지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지급된 지원금은 국내 주식 매수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급일 기준 15일 내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사실상 단기 투자 경험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셈이다.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첫 지원금을 받은 이후 일정 기간 내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가로 3만원이 지급된다. 거래 실적을 조건으로 한 보너스 구조를 통해 실제 매매 활동까지 유도하는 형태다.
대신증권은 이와 함께 수수료 인하 혜택도 병행한다. 최근 12개월간 국내 주식 거래가 없었거나 신규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일정 기간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로 제공하고 이후에도 우대 수수료를 적용한다.
업계에서는 증권사들이 신규 고객 확보 경쟁에 다시 속도를 내는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개인투자자 유입이 재차 늘어나는 가운데 모바일 기반 거래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초기 혜택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소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