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대신증권이 LG이노텍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기판 사업 호조와 함께 아이폰 신모델 효과 등이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1일 LG이노텍에 대해 "반도체 기판의 실적 상향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5% 증가한 2021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의 올해 1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 추정치는 1660억원, 컨센서스는 1750억원이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아이폰17 모델 가운데 프로·프로맥스 판매 증가와 비중 확대, 저가형 모델(아이폰17e) 출시로 인한 광학설루션 가동률 상승 및 실적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이 꼽혔다.
아울러 "반도체 기판의 실적 상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믹스(구성) 개선으로 수익성이 호조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기판 중 비중이 큰 무선 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RF-SiP)의 주력 고객사 내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글로벌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의 수요 강세와 공급 여력 감소로 LG이노텍의 반사이익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이익 상향도 함께 예상한다"면서 "현시점은 실적 상향과 반도체 기판의 경쟁력 확대, 새로운 고객과 수주 증가에 주목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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