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25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
준법감시인 등 개인 12명 수상…시장 질서 기여 공로
거래소 “AI 감시체계 고도화”…주가조작 대응 강화
한국거래소가 2026년 3월 25일 개최한 '2025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대신증권과 키움증권 등이 자본시장 내 준법문화 확산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한 증권사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서울 여의도 KRX 마켓스퀘어에서 ‘2025년도 우수 컴플라이언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법인 3곳과 개인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법인 부문에서는 대신증권과 IBK투자증권이 각각 대형사와 중소형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키움증권은 모범 사례를 인정받아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준법감시인 등 총 12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과 내부 통제 강화 활동 등을 통해 시장 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거래소는 이번 시상이 단순한 포상 차원을 넘어 자본시장 전반의 준법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내부 통제와 감시 기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행사에서 김홍식 시장감시위원장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도 회원사 임직원들이 시장 신뢰를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거래소는 향후 불공정거래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개인 기반 감시체계를 도입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고도화해 이상 거래를 조기에 탐지한다는 방침이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통해 불공정거래 세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시장 감시 기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조치가 자본시장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을 아우르는 감시 체계가 정착될 경우 시장 왜곡 행위에 대한 억지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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